동네사람 프로젝트
STUDIO O.P
2018/05/26-12/31
동네라디오 8회 - 마지막이야기 - 20181007

동네 라디오 8회

(오프닝)

동길DJ : 안녕하세요 여러분 ~ 동네~

일동 : 라디오!

동길DJ : 성북구 주민이라면, 주민이 아니더라도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라디오, <동네 라디오>입니다. 오늘 동네 라디오는 저 동길이가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감기에 걸려서 코맹맹이 소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벌써 동네 라디오를 시작한 지 한 달 넘게 지나고 마지막 회를 하게 됐네요~

일동 : 너무 아쉬워요.

팔트DJ : 다들 왜 웃으면서 우는 거죠? (웃음)

배게DJ : 벌써 마지막 회답게 날씨도 엄청 추워졌어요.

일동 : 맞아요.

동길DJ : 귤님은 패딩을 입고 오셨더라고요. (웃음)

오천DJ : 저 순간 눈을 의심했어요.

귤DJ : 정말요? 정말 춥다고요. 밤에.

만두DJ : 동길님도 감기 걸리셨잖아요.

귤DJ : 이거 시작할 때는 다들 반팔 티 입고 왔었는데.

초코칩DJ : 덥다고 에어컨 온도 내리고.

만두DJ : 올 때마다 왜 이렇게 힘드냐고 막.

재박DJ : 저 오늘 기모 바지 입었어요.

귤DJ : 저도 오늘 골덴바지를 입었습니다.

재박DJ : 오고 있다. 겨울.

배게DJ : 그리고 이 기획은 4월부터 했잖아요. 벌써 한 육 개월 됐을 거예요.

만두DJ : 매회 하면서 너무 부족했다. 다음 주에 잘하자 이러다가 이제 좀 적응하고 말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끝나는 느낌이라 너무 아쉬운 것 같아요. 진짜.

배게DJ : 언제쯤 만족스럽게 할 수 있을까요.

팔트DJ : 아 그럼 만족스러울 때까지 하는 거로. (웃음) 다들 왜 외면하는 거죠?

오천DJ : 가끔 게스트로 출연할게요. (웃음)

배게DJ : 우리 진짜 더운 날에도 했었잖아요.

팔트DJ : 다들 고생했다~

동길DJ : 어우 그렇게 말하지 마요.

귤DJ : 그렇지만 라디오가 끝나고 운동회가 시작될 것입니다.

팔트DJ : 어머 무슨 운동회가 있나요? 말해주세요~(웃음)

배게DJ : 운동회라기보단 참여하고 계신다는 동네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들이에요.

팔트DJ : 와 기대된다 신난다 가고 싶다.

동길DJ : 영혼이 없는데. 배게DJ : 꼭 참여해주세요. 일단 날이 추워졌지만, 성북구 요가도 할 수 있고. 팔트DJ : 와 요가요? 너무 신난다. (일동 웃음) 배게DJ : 마치 처음 듣는 것처럼 잘해주시네요. 오천DJ : 연기자예요. 연기자. 귤DJ : 영상이 웹페이지에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팔트DJ : 웹페이지가 드디어 열렸나요? 귤DJ : 아직 공사 중입니다. 재박DJ : 곧 열립니다. 곧. 오천DJ : 좌표 정도는 말해줘도 괜찮지 않나요? 팔트DJ : 주소 말해주세요. 오천님. 오천DJ : 주소 엄청 쉬워요. 동네 사람 점 컴퓨터입니다. 배게DJ : 저의 웹페이지 정말 예쁘게 곧 공사가 끝납니다. 동길DJ : 진짜 예뻐요. 만두DJ : 너무 떨려요. 이제 또 참여하고 계신다면 라디오를 넘어서는 또 다른 여러분과 함께하는 직접 주민들과 마주칠 기회. 아주 깜짝 놀라실 거예요. 오천DJ : 혹시 청취자분들 중에 저희의 얼굴이 궁금하셨다 하는 분에 왠지 있을 수도 있고. 팔트DJ : 만나서 사인받고 싶었다. 만두DJ : 아~ 나타난다. 오천DJ : 팔트님이 성심성의껏 사인 해주신답니다. 배게DJ : 되게 재밌는 평범하지 않은 요가를 할 거예요. 만두DJ : 엄청나게 준비되고 있죠. 재박DJ : 장소는 비밀입니다. 팔트DJ : 왜 비밀이에요? 전 너무 가고 싶은데 어딘지 힌트만 주시면 안 돼요? 오천DJ : 큼 서 크흠 성북 허 흠…. 큼…. 천! 만두DJ : 침을 뱉으신 거 같은데. 오천DJ : 에헴. 팔트DJ : 기침을 특이하게 하시네요. 배게DJ : 동네를 주의 깊게 둘러보시면 찾을 수 있어요. 여러분이 동네에 관심을 가지시는 정도 만큼 저희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동길DJ : 그나저나 여러분들 지난주에 뭐하셨나요? 오천DJ : 지난주에 뭐했죠? 추석? 만두DJ : 지난주에 다들 이러이러할 계획이라고 말해주셨는데 진짜 그렇게 다들 보내셨나요? 배게DJ : 맛있는 것은 많이 드셨죠? 오천DJ : 왜 다들 질문만 하고 대답을 안 하세요. (웃음) 동길DJ : 제가 막창을 먹는다고 했잖아요. 7일을 대구에 있었는데 나흘 동안 막창을 먹었습니다. 만두DJ : 저희 회식 때도 먹었잖아요. 동길DJ : 살짝 질렸어요. 만두DJ : 질릴 때까지 먹다니. 진정한 스웩이군요. 귤DJ : 맞다. 우리 회식도 했었죠. 오천DJ : 그게 저번 주에요? 초코칩DJ : 지난주요. 배게DJ : 성북천이 바로 보이는 ‘대돈단결’에서 했죠. 만두DJ : 우리 동아리의 첫 회식이었죠. 오천DJ : 아 근데 귤님은 그래서 원주 내려가셨나요? 귤DJ : 내려갔죠. 하루 있다가 왔습니다. 오천DJ : 그때 말씀해주셨던 시나리오대로 되셨나요? 오천DJ : 티비를 보다가 엄마 가자 언제가? 그러면서 귤DJ : 아 이번에는 친척 집에 가지 않았어요. 제가 기억을 잘 못 하고 있었는데 계속 언젠가부터 추석에는 친척들을 만나지 않았던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도 물 흐르듯 집에만 누워있다가 왔습니다. 설날에만 그렇게 하나 봐요. 팔트DJ : 근데 추석이 원래 쉬라고 있는 거잖아요. 추석에 쉬었더니 과제가 너무 많은 거예요. 귤DJ : 맞아요. 진짜. 추석 때 뭐라도 했었어야 했는데 시작이라도 생각이라도 했었어야 됐는데. 아무것도 안 하고 일주일이 흘러가지고. 팔트DJ : 나라에서 쉬라고 정해준 날이라서 쉬었더니 과제 때문에. 배게DJ : 과제제출일이었어요. 그날이. 오천DJ : 네? 배게DJ : 5시에 할머니네 간다 그랬는데 제가 4시 반까지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생각이 안 나서 아무거나 나중에 고쳐야지 하고 아무거나 막 쓰고 딱 자려고 했는데 삼십 분 후에 일어나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안 잤어요. 그리고 그 과제 발표를 오늘 했죠.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 안 나서 피피티가 올라가는 순간 임기응변으로 (웃음) 어쩌고저쩌고 말하고 나중에 고칠 거라는 굳은 마음을 가지고 막 뱉었죠. 그럴 거면 그냥 아무거나 쓰고 일찍 잘걸. 하하 오천DJ : 그럼 다들 추석 때 과제 하시고 할머니 댁 갔다 오시고 그 정도 하신 건가요. 재박DJ : 저는 추석에 요리왕이 되었어요. (웃음) 귤DJ : SNS에서 봤어요. 재박DJ : 제가 추석 때 진짜 엄청나게 큰 치즈 한 봉지를 샀어요. 초코칩DJ : 치즈요? 재박DJ : 네 치즈 한 봉지를 사고 식빵도 엄청나게 큰 한 봉지를 사서 식빵이랑 치즈랑 할 수 있는 요리는 다 해 먹어봤어요. 피자랑 마약 토스트랑 허니 브래드도 해 먹고 귤DJ : 집에 오븐이 있나요? 재박DJ : 샀습니다. 오천DJ : 이날을 위해 산 건가요? 재박DJ : 맞습니다. 너무 행복했어요. 재박DJ : 요즘 친척 집에 가보니까 다들 집에 에어프라이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걸로 계속 닭 날개랑 닭봉을 구워주셔서 배 터질 때까지 먹었어요, 만두DJ : 날개가 멋있는데. 귤DJ : 아까 무슨 짤 봤는데 에어프라이기로 할 수 있는 엄청나게 많은 요리들이 짤로 돌아다니더라고요. 근데 그거 원래 용도가 뭐에요? 오천DJ : 그게 약간 오븐 없으신 분들이 오븐 대용으로 그나마 좀 상대적으로 저렴하니까 쓰시는 것 같은데. 배게DJ : 저기 엄청나게 웃고 계시는 재박님. 왜죠? 재박DJ : 너무 웃겨서요. 우리 집에 오븐이 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에어프라이기는 사야 해 그러더니 그것도 사오셔서 두 개가 되었어요. 오천DJ : 그럼 집에 두 개예요? 재박DJ : 네. 제가 참 행복해요. 배게DJ : 거기에 막창이랑 곱창을 구워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고. 삼겹살도 그냥 잘라가지고 넣으면 튀김처럼 맛있게 구워진대요. 귤DJ : 만능이네. 재박DJ : 진짜 맛있대요. 그거. 만두DJ : 배고…. 파다. (웃음) 배게DJ : 배고 파다. (웃음) 오천DJ : 배고프시군요. 귤DJ : 초코칩님은 추석 때 뭐하셨어요? 초코칩DJ : 저는 추석 빨간 날 기간에는 알바를 했고 제가 했던 알바가 9월 25일로 딱 끝났고 추석 당일에는 원래 외가가 관악구 서울대 옆에 있어요. 그래서 원래는 매년 관악구 외가에 가서 친척들이랑 맛있는 음식을 먹고 그랬었는데 올해는 서울 외곽 쪽으로 가서 바비큐를 해 먹었어요. 배게DJ : 오 진짜 좋다. 초코칩DJ : 근데 친구들이나 가족들끼리 고깃집을 가도 거의 고기를 제가 굽거든요. 근데 이때 바비큐집에 가서 아빠랑 큰이모 부가 다 구워주시니까 저는 그냥 받아먹기만 하는 거예요. 그게 정말 행복했어요. (웃음) 만두DJ : 정말 소확행 같았어요. 방금. 배게DJ : 다 같이 해 먹는데 좋은 것 같아요. 초코칩DJ : 그리고 산속에 있는 바비큐장이었는데 거기서 라면을 후식을 ᅩ 끓여 먹었단 말이에요. 바깥에서 먹는 라면의 맛은 끝내줍니다. 배게DJ : 모두가 행복한 추석이었다. 오천DJ : 다들 잘 먹고 잘 지내셨네요. 그럼 팔트님은 어디 안 가시고 과제만 하신 거예요? 팔트DJ : 아니요. 저는 어디를 갔다 왔기 때문에 가서 아무런 걱정 없이 푹 쉬고 놀고 티브이 보고 차에서도 그냥 자고 이러고 추석 끝나고 서울에 올라왔더니 과제가 너무 많아서 밤을 새우고, 밤을 새우고…. 과제 한 80% 마감날 이어서 세 개 마감을 따다 다다닥 해내고 수업을 듣고 왔습니다. 배게DJ : 진짜 한국 사람들은 왜 이렇게 바쁜 걸까요? 안 바쁘면 살 수 없는 구조. 다 같이 일을 안 했으면 좋겠어요. 안 해도 살 수 있었는데 분명히 누군가 열심히 하니까 옆에서 또 열심히 하고 이러다가 이렇게 된 것 같아요. 팔트DJ : 저는 이미 뼈까지 그런 문화에 물들었다고 느낀 게, 진짜 새벽 내내 과제 하다 보니까 아침에 학교 갈 때 너무 화가 나는 거예요. 그냥 이렇게 시간에 쫓겨서 하니까 과제물도 별로인 것 같고, 학교에 가서 수업시간 돼서 같은 수업 듣는 사람들하고 과제 얘기 좀 하다가 누가 저한테 한마디 툭 하는 거예요. 언니 완전 혼을 갈아서 잘했던데요? 이렇게 한마디 하는데 듣는 순간 너무 행복하고 너무 뿌듯한 거예요. 오천DJ : 다행이에요 진짜 다행이에요. 팔트DJ : 그 순간 갑자기 아 학교가 너무 좋다. 배게DJ : 전 아무것도 안 해도 불안하고 하고 있어도 불안하거든요. 맘 놓고 쉴 수도 없는 한국인의 병. 초코칩DJ : 나 스스로가 불안하다고 느끼지 않는 선까지 일하거나 일을 하게 되면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배게DJ : 저 뇌 손상당했어요. 동길DJ : 네? 만두DJ : 진지하게 받아들여 버렸다. 배게DJ : 진심으로 점심을 뭐 먹었는지 기억하려면 한참 기억해야 하고 어제 뭐 했는지도 기억이 잘 안 나고 그러더라고요. 팔트DJ : 이 라디오를 여태까지 진행하면서 사연을 받았잖아요. 사연이 거의 저희가 진행하는 사람이 그래서일 수도 있는데 체감상 저희 나이 또래 대학생들이 많은 것 같았단 말이에요. 다들 들으시면서 공감을 많이 하실 것 같아요. 지금 이제 슬슬 시동 걸리잖아요. 과제랑 중간고사에 시동이 걸리고 날씨도 선선해서 밖에 나가 놀고 싶을 텐데 다들 과제 하기 싫을 때는 동네 라디오를 들으면서 하자~ 재박DJ : 좋다. 오천DJ : 7회 너무 재밌더라고요. 팔트DJ : 이 라디오 다들 주위에 홍보 많이 하시나요? 배게DJ : 네 사실 홍보를 하긴 하죠. 요즘에 너 왜 그렇게 바빠? 하면 어 동네 라디오라고. 근데 차마 제 목소리를 들으면 또 주저하게 되고. 그래도 많이 들어주세요. 이게 듣는 거랑 말하는 거랑 목소리가 되게 달라요. 팔트DJ : 그래서 저희가 주변 사람들이 주신 소중한 것이 있죠 동길님. 동길DJ : 네 청취자들이 주신 후기 음성이 있죠. 배게DJ : 진짜 궁금하다. 동길DJ : 그니까요. 한번 들어볼까요? 배게DJ : 고! 청취자 후기 1 : 안녕하세요 성북구 4년 차 주민입니다. 친구소개로 동네 라디오를 듣게 됐는데 정말 재밌었고 제가 지나다니면서 봐왔던 일상들을 라디오에서 얘기하니까 정말 신기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라디오가 있으면 계속해서 들을 것 같아요. 제가 성북구청 자주 걷는데 오리들 얘기 정말 즐거웠고요. 이 팟캐스트 녹음해주신 분들 다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파이팅! 청취자 후기 2 : 너무 친구들이랑 수다 떠는 기분이었어요. 너무너무 재밌고 혼자 있으면 외롭고 심심하고 그렇다고 누구를 만나기는 싫을 때 듣기 딱 좋았던 것 같아요. 과제 할 때도 듣고. 제가 자취한 지 얼마 안 돼서 동네에 뭐가 있는지 잘 몰랐는데 되게 가고 싶은 곳도 많아졌고 그랬어요. 나중에 또 하면 꼭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취자 후기 3 : 네가 라디오를 하고 있으니 너무 신기했고 패널분들이 서로 수다 떠는데 옆에 구석탱이에서 내가 듣고 있는 기분이었고 그래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서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살짝 부족한 거 같은데 (웃음) 현실성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오천님이 반말 쓸 때. 다들 존댓말 쓰는데 왜 쟤는 반말 쓸까. 그것대로 괜찮은 라디오입니다. 청취자 후기 4 : 평소에 라디오를 좋아하는데 제 또래 사람들이 공감되는 얘기들을 해줘서 더욱 흥미가 갔고요. 특히 방학 때 밤낮이 바뀌는 얘기는 너무 공감돼서 들으며 나도 그랬는데 라고 말한 적도 있어요. 또 책방을 소개해주는 화를 들었을 때는 정말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나와 비슷한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라디오가 더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청취자 후기 5 : 지나다니면서 봐왔던 동네의 사소한 것들에 대해서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어서 재밌고 신선하기도 하고 주제랑 분위기 같은 게 친근하고 자유로워서 듣기 편했어요. 진행하는 것도 라디오 처음 하는 사람들 아닌 것처럼 자연스럽고 재밌었습니다. 동길DJ : 후기 듣고 오셨는데요. 다들 감동한 얼굴인데요? 만두DJ : 이렇게 직접 저희의 라디오를 들으신 분의 이야기를 듣는 건. 팔트DJ : 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만두DJ : 누군가는 들었겠지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얘기해주니까 뭔가 나 좀 열심히 했다? (웃음) 팔트DJ : 뭘 좀 했구나. 배게DJ : 그리고 저희 매끄럽지도 않은데 어수룩한 분위기 자체를 친구들과 수다 떠는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좋고 편안한 분위기였다고 하니까 되게 좋은 것 같아요. 만두DJ : 성공했네요. 동길DJ : 들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네요. 배게DJ : 사실 막 멍때리고 듣기엔 좋죠. 오천DJ : 근데 진짜 재밌어요. 저는 청취자니까(웃음) 저는 항상 듣거든요. 나오면. 팔트DJ : 원래 진행자가 아니고 청취자인데 팬이어서 오신 거잖아요. 오천DJ : 저 한번 게스트 왔다가 패널로 굳혀진 거잖아요. 팔트DJ : 특별 게스트했다가. 오천DJ : 맞아요. 안녕하세요. 게스트 오천입니다. (웃음) (웃음) 오천DJ : 근데 오늘 아침에도 우리 라디오가 일요일에 올라오잖아요. 저는 학교 오는 길 아침에 듣거든요. 듣는데 제 얼굴이 거울에 비치는데 이게 진짜 뭔지 알죠? 다들 제 미소 아시잖아요. 입꼬리가 광대에 닿아있는 거예요. 너무 웃겨서 바로 정색하고. (웃음) 만두DJ : 등교할 때 그런 표정 짓기 쉽지 않은데. 배게DJ : 등하굣길에 들으면 진짜 딱 맞죠. 오천DJ : 제 친구분도 처음에는 저를 놀리려고 들은 친구가 있는데 걔도 되게 재밌다고 그러고 패널분들 다들 귀엽다 그런 말도 해주고. 배게DJ : 제 친구도 이 동네에 사는 친구가 아니거든요. 동네로 달려올 때 이 동네 라디오를 들으면 아, 내가 가고 있는구나 이런 생각이 든대요. 내리고 나서도 아 신기하다. 이런 느낌도 들고 그런다고. 뭔가 다시 보게 해주는 그럼 역할을 우리가 조금이라도 하고 있지 않을까요. 되게 친근감도 들 거 같고 헤헤. 동길DJ : 그러면 더 재밌는~NG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요? 오천DJ : 넘어가요~ 재박DJ : 좋아요(웃음)

NG 이야기 1 배게DJ : 그러면 마지막에 목사님 말하고 클로징하고 끝낼까? 초코칩DJ : 아 근데 제 목소리가 이어지는데 목소리가 달라서 어떡해요. 배게 DJ : 그러면 방금 떡 먹고 왔는데 사레 걸렸다 해. (웃음)

NG 이야기 2 동길DJ : 이날 중국에서는 약밥과 비슷한 쭝쯔를 먹고 하멘DJ : (웃음) 동길DJ : 중국의 전통 민간 체육 활동으로 용 모양의…. 하멘DJ : 쭝쯔요? (웃음)아 배게님이 빵터지셔가지고. 동길DJ : 앗 다시 해야 하네. 배게DJ : 쭝쯔부터 하면 될 것 같아. 하멘DJ :쭝쯔(웃음) 오천DJ : 아니 왜 자꾸 웃으시는 거예요? 쭝쯔 전부터 웃었어. 배게DJ : 넌 왜 웃었어? 오천DJ : 저는 언니 웃는 거 보고 웃은 거예요. 배게DJ : 아니 나는 8월 15일이 일본의 그거라 그래서 만두DJ : 음력 음력. 배게DJ : 근데 광복절이랑 겹쳐서(웃음) 초코칩DJ : 그래서 제가 이걸 알아봤거든요. 근데 8월 15일이래요. 와서이건 진짜 나라의 TMI이다 해서 집 짜 고민했단 말이에요 넣을까 말까. 동길DJ : 근데 우리 추석도 8월 15일 아니야? 배게DJ : 추석? 동길DJ : 아니 광복. 초코칩DJ : 광복절은 양력. 배게DJ : 그래서 나는 음력이라는 소리를 못 듣고 8월 15일이라 그래서 응? 오천DJ : 그게 그렇게 웃을 일이에요? 만두DJ : 이상한 표정 마주쳤는데 언니랑 나랑 눈이 팍! 마주친 거야. 배게DJ : 이상한 표정으로 놀라고 있었는데 똑같은 표정을 얘가 짓고 있는 거야. 그래서 엄청나게 놀랐는데 그 표정이 약간 웃음을 엄청나게 참는데 그 장윤정이 웃음 참는 얼굴 알아? 오? 이러는 표정 알아? 하멘DJ : 알아 알아. 귤DJ : 장윤정이 참는 건 모르겠는데 만두가 참는 건 알아. (웃음) 배게DJ : 어떤 여자가 노래 되게 웃기게 부르는데 웃음 참는 그런 표정 있단 말이야. 그 표정이랑 똑같아서 빵 터졌어.

NG 이야기 3 스튜디오 직원분 : 책상 아래에 선이 있는데 노란 선이 쭉 연결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발로 차시다가 빠질 수도 있어서 그것만 조금 조심해주세요. 녹음 시작됐습니다. 하멘DJ : 여기 직원분들은 다 목소리가 좋으시네. 배게DJ : 목소리 좋은 사람이 떠드는 거 들으면서 자고 싶다. 저분 게스트로 부르면…. 하멘DJ : 저번에 그 여자분도 귀 녹아내릴 뻔했는데. (웃음) 배게DJ : 둘이서 계속 말씀하시면 진짜 좋겠다. 하멘DJ : 둘이 대화하는 거 녹음하고 싶어. 귤DJ : 근데 이분들이 이거 팟빵하는 분들이라서 차린 거라고 그러던데. 배게DJ : 우와. 귤DJ : 어? 너가 말해준 줄 알았는데 누가 말해준 거지. 윤서(초코칩)가 말해줬나. 초코칩DJ : 제가요? (웃음) 배게DJ : 꿈속에서 들었냐.

NG 이야기 4 하멘DJ : 띠링띵띠리링. 안녕하세큽. 노래를 상상했는데 입으로 나왔어. 일동 : (웃음) 하멘DJ : 다시. 안녕하세요 여러분. 동네~ 일동 : 라디오! 하멘DJ : 성북구 주님…. 주민 에뭬벱. (웃음) 초코칩DJ : 아멘. 동길DJ : 하멘.

NG 이야기 5 팔트DJ : 주소 말해주세요. 오천님. 오천DJ : 주소 엄청 쉬워요. 동네 사람 점 컴입니다. 팔트DJ : 동네가 영어로 뭔지 모르겠어요. 불러주세요. 오천DJ : 아 디(d) 오(o) 엔(n) 쥐(g) 앤(n) 에이(a) 이(e) 아 잠깐만 그냥 이(e)구나. 어이(ㅢ)니까. 앤(n) 이(e)…. 팔트DJ : 다시 불러주세요. 처음부터. 오천DJ : 네네. 동. 죄송합니다. 동(dong)…. 만두DJ : 동이래. (웃음) 오천DJ : 디(d) 오(o) 엔(n) 쥐(g) 앤(n) 이(e) 점(.) 씨(c) 오(o) 엠(m)이에요. 어 잠깐만. 귤DJ : 사람을 안 했어. 팔트DJ : 오천님! 오천DJ : 제가 스펠링에 약해서 그래요. 디(d) 오(o) 엔(n) 쥐(g) 앤(n) 이(e)에스(s) 에이(a) 알(r) 에이(a) 엠(m) 점(.) 씨(c) 오(o) 엠(m). 배게DJ : 오천님 영어학원 잘 다니고 계시죠? 오천DJ : 마침 딱 한 달 쉬고 있었어요. 초코칩DJ : 아 이렇게 딱 걸렸네요. 배게DJ : 동네 사람 닷컴(dongnesaram.com) 오천DJ : 닷컴 아니에요. 아 맞구나. (웃음) ‘닷‘ 도 디(d) 오(o) 티(t)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어. 배게DJ : 빨리 다시 다녀야 할 거 같아요. 귤DJ : 대방 티가 나네요. NG 이야기 5 하멘DJ : 네. 다들 한 주간 많은 일이 있으셨네요. 그럼 오늘의 동네 라디오 첫 번째 코너로 넘어가 볼까요? 동네~ 일동 : 라디오! 하멘DJ : 아니야. 유명인이야. (웃음) 귤DJ : 아니 동네 하면 라디오가 자동 반사적으로 나와. 배게DJ : 다시 하죠. 조련하지 마세요. 만두DJ : 성북구 아니에요? 하멘DJ : 아 성북구 유명인이야? (웃음) 만두DJ : 아 여기 성북구라고 적혀있어서. 하멘DJ : 진짜? 내껀 왜 동네 유명인이라고. 아, 내가 다시 썼구나! 미안. 성북구 유명인으로 해? (딱) 하멘DJ : 성북구~ 일동 : 유명인. 하멘DJ : 너무 작았어요. 다시 한번. 집중해주세요. 초코칩DJ : (갈라진 목소리로) 유명인…. 오천DJ : 어우 어떡해. (딱) 하멘DJ : 성북구~ 일동 : 유명인!

동길DJ : 왠지 들어보니까 많은 일이 있었네요. 1화부터 7화까지 있었는데 다들 비하인드 스토리 알고 있는 것 있으신가요? 오천DJ : 그러면 1화부터 다시 생각해볼까요? 귤DJ : 1화에 무엇을 했죠? 동길DJ : 1화 때 우리 닉네임 정했었잖아요. 초코칩DJ : 자기소개. 배게DJ : 그리고 기억나는 게 오천님이 엠씨를 봤었어요. 오천DJ : 저 하나 기억나요. 하멘님이 저 보고 웃으면서 오천님 왜 이렇게 떠세요. 악 아직도 생각나요. 만두DJ : 진짜 떠셨나요? 오천DJ : 조금 긴장했었던 것 같아요. 만두DJ : 저희 모두가 긴장했었죠. 팔트DJ : 왜냐면 그때는 라디오도 처음이었고. 거기다가 진행도 해야 하고. 만두DJ : 진짜 입 떼기가 힘들었어요. 처음에. 배게DJ : 여기다 대고 말하는 순간 떨리는 느낌이 있어요. 만두DJ : 뭔가 오그라드는 느낌도 들고. 오천DJ : 아 그러고 보니까 우리 지금 단팟스튜디오에서 하잖아요. 근데 전에는 약간 녹음 자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이것저것 시도를 많이 했잖아요. 기억나시죠. 귤DJ : 학교에서도 하고. 만두DJ : 마이크도 종류별로 빌려 가자고. 초코칩DJ : 약간 방송부가 된 느낌이었어요. 만두DJ : 마이크 이거를 조립해봤는데 소리가 이상해. 막 소리가 깨져. 그래서 다른 걸 조립해봤는데 막 소리 이상하고. 배게DJ : 그리고 라디오를 들으시는 분들 자체도 되게 이런 거에 관심 많으신 분들일 것 같아요. 저희도 되게 신기했거든요. 이런 스튜디오가 있다는 게. 요즘에 팟캐스트나 팟빵도 많이 들으시고 개인 방송 많이 하시니까 저희가 녹음하고 있는 곳도 단팟스튜디오라는 곳이거든요. 여기에 되게 잘 구비되어있고 쩝 그래서 좋아요. 만두DJ : 홍보 배게DJ : 홍보인가. 오천DJ : 돈 받으셨어요? (웃음) 근데 우리 1화 때 무슨 이야기 했었죠? 배게DJ : 1화 때…. 오천DJ : 아 저 팔트님이랑 그거 갔었잖아요. 그 종소리 일동 탄식아~ 배게DJ : 성당 성당. 그때 여름이었는데. 오천DJ : 헐 맞아. 팔트DJ : 그래서 저 그날 더위 먹었잖아요. 귤DJ : 팔트님 이름을 지은 것도 아스팔트라고 더우니까 그렇게 지은 건데. 초코칩DJ : 벌써 이렇게 추워졌는데. 오천DJ : 그때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러네요. 그때 만나서 라디오에서도 말했던 것 같은데 만나서 막 진짜 엄청 쉽게 끝났잖아요. 만난 지 십 분 만에 끝나서. 근데 둘 다 통학하니까 읭? 이런 표정으로 끝나고. 그래서 아쉬워서 대화 나누고 그러다 헤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동길DJ : 우리 2화 때는 뭐했었죠? 오천DJ : 2화 때는 미미님이랑…. 팔트DJ : 게스트가 있었죠. 미미 린린. 만두DJ : 약간 저도 적응하지 못했는데 게스트분과 같이해서 뭔가 지금 오시면 더 잘해드릴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배게DJ : 그때 미미님도 라디오 그런 것 하고 싶다고 되게 막 열의에 차서 오셨는데 되게 떨렸다고 말을 제대로 못 한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오천DJ : 되게 말씀할 잘해주셨는데. 배게DJ : 처음이면 다들 떨리긴 하나 봐요. 팔트DJ : 제가 방금 저희 이제 과거에 뭐했나 쭉 훑다 보니까 우리 동네 라디오 홈페이지를 들어갔는데. 너무 놀라운 사실이…. 오천DJ : 뭔데요? 팔트DJ :저희 라디오가 코미디 부분 96위를…. 초코칩DJ : 정말요? 백 위안에 들었다고요? 만두DJ : 다들 모르셨어요? 팔트DJ : 혹시 코미디 부분에 라디오가 96개 있는 것 아닐까요? (웃음) (일동 폭소) 팔트DJ : 너무 영광스럽네요. 이런 유종의 미를 걷을 줄이야. 귤DJ : 섬네일을 예쁘게 해서 사람들이 좀 더 눌러본 게 아닐까요. 배게DJ : 총 몇 명인지 궁금하다. 초코칩DJ : 근데 저희 코미디였어요? (웃음) 배게DJ : 너무 웃겨 코미디 (폭소).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코미디로 정해졌나 봐요. 오천DJ : 우리가 웃기긴 웃기죠. 만두DJ : 사실 제가 고른 겁니다. 카테고리를 고르라고 하는데 뭘 골라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는 거예요. 시사. 이런 것도 아니고. 동네 한다고 해서 정치 이런 것도 아니고 그래서 모르겠다. 제일 무난한 코미디로 가자. 배게DJ : 웃음을 주는 라디오. 팔트DJ : 그렇네요. 그럼 저희 3화는…. 배게DJ : 3화는 오리. 오리를 조사했었죠. 팔트DJ : 망치 아저씨. 만두DJ : 너무 재밌었어요. 귤DJ : 그게 3화밖에 안 된 건가. 초코칩DJ : 되게 최근인 것 같은데. 만두DJ : 혹시 그 이후로 망치 치러 가신 분 있나요? 오천DJ : 맞아요. 다들 가신다 그랬잖아요. 초코칩DJ : 그래서 실제로 망치 아저씨 그 게임을 하려고 몇 번 시도했는데 계속 계속 안 오시는 거예요. 동길DJ : 맞아요. 요새 안 보이더라고요. 배게DJ : 저는 보긴 봤어요. 그 이후로 뵀는데 볼 때마다 되게 엄청 친근한 느낌이. 아 아저씨 김밥집이 어디지. 역시 되게 건강해 보이시더라고요, 오천DJ : 저는 아직도 몰라요. 진짜 어이없지 않아요? (웃음) 배게DJ : 밥 늦게 오시니까. 만두DJ : 저희 사실 회식하는 날 우리 회식하고 망치 치러 가자 했었는데 그날 안 계셨었지 않아요. 배게DJ : 오시면 항상 인기폭발인데. 진짜. 너무 재밌는 사연이었죠. 이것도. 팔트DJ : 제가 오리들을 조사했었는데 그 성북구청에 가서 이 오리를 얘기하니까 되게 당황스러워하시면서도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시던 공무원들의 태도가 너무 인상 깊었어요. 배게DJ : 그 공무원분들도 무슨 생각 하셨을까 (웃음) 뭐지? 팔트DJ : 정말 이 사람은 뭐지? 이상한 사람은 아닌 것 같고 자기 일이니까 대답은 해줘야겠지만 진짜 뭐지? 배게DJ : 호기심 왕인가? (웃음) 배게DJ : 근데 그 오리들이 직접 찾아온 거라는 것도 너무 신기해요. 무조건 풀어놓은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성북천 정말 동물들도 살기 좋은 곳인가 봐요. 오천DJ : 야생오리. 배게DJ : 엄청나게 큰 새도 있잖아요. 엄청 큰 새. 동길DJ : 아 백로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배게DJ : 엄청 큰 새 그 동영상도 찍었는데 그 제가 찍는 순간 시원하게 응가를…. 오천DJ : 어? 진짜요? 만두DJ : 봤어요. 팔트DJ : 영상 웹페이지 올려주시는 건가요? 만두DJ : 진짜 저장해서 맨날 보고 싶어. 배게DJ : 새한테 미안한데 해도 될까요? 근데 진짜 그 이후로 웃긴 글을 어떤 커뮤니티에서 봤는데 그 친구를 수많은 동네 주민들이 알고 있더라고요. 학교에 다니는 사람들이나. 그래서 그 새한테 이름을 지어주는…. 그거 보셨나요? 오천DJ : 어디서 보는 거예요? 배게DJ : 그것은 학교 커뮤니티에서 봤는데 저 새가 나름 유명하더라고요. 이름을 되게 열심히 지어줬는데 결국 히사시부리? (일동 폭소) 이런 이름을 지어주고 되게 웃긴 이름이 정말 많았는데 찾고 싶다. 오천DJ : 약간 기가 찬다. 배게DJ : 근데 되게 유명한 새였어요. 그리고 전 또 산책하다가 그 큰 새한테 오줌도 맞을 뻔했거든요. 만두DJ : 어떻게 하면 맞을 수 있죠? 배게DJ : 제가 같이 사는 동네 주민 언니와 같이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그 밑으로 쭉 내려가면 청계천까지 나오잖아요. 그쪽엔 사람이 별로 없고 깜깜해요. 근데 갑자기 엄청 큰 새가 날개를 펴니까 진짜 큰 거예요. 걔가 저희 머리 위를 날아가면서 어떤 형광물질을 쏵 뱉는데 진짜 둘 다 정말 하늘을 보고 깜짝 놀라서 막 뛰어가지고 숨었는데 걔가 오줌을 쏵 갈기고 간 거예요. 만두DJ : 쏵 갈겼대. (웃음) 배게DJ : 그때가 깜깜한 밤인데 진짜 물이 정말 형광이었어요. 진짜 산책하다가 봉변을 당할뻔했죠. 어쨌든 많은 동물이 있던 거로. 초코칩DJ : 그다음 화가 몇 화죠? 재박DJ : 4화? 만두DJ : 제일 꿀 정보가 많았던 화였죠. 오천DJ : 동길님이랑 하멘님께서 그때 책방정보 막 엄청 좋은 거 가르쳐 주셨잖아요. 팔트DJ : 저 그래서 그다음에 지나가면서 재박님과 함께 소개해주셨던 한 곳을 봤어요. 어디였죠 재박님? 재박DJ : 맞아요. 소일 카페라고 딱 지나가는데 아 여기라는 느낌이 딱 들더라고요. 초코칩DJ : 저 갑자기 생각났어요. 저희 그 책방 라디오하고 나서 그다음 날인가 네이버 동네 포털이 따로 있어요. 근데 거기에 성북구 책방이 뜬 거예요. 그래서 부쿠가 네이버 메인에 걸려서 어 무슨 이런 우연이! 이러면서 혹시 우리 것 들은 건가? (웃음) 만두DJ : 우리 것 들은 거였으면 우리 라디오도 같이 출처에 남겨야 하는 거 아닌가? 만두, 재박DJ : 출처는 동네 라디오. 만두DJ : 동네 뤠디오우~ 초코칩DJ : 근데 확실히 라디오를 하고 나니까 하나하나다 친근감이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만두DJ : 애착이 더 가는 거 같아요. 배게DJ : 맞아요. 여러분들을 위한 일도 있지만, 저희에게도 되게 도움이 된…. 만두DJ : 저도 사실은 그렇게 책방에 가본 적이 없는데 얘기 들으니까 정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배게DJ : 저는 거기 진짜 가보고 싶었는데 아직도 못 가봤어요. 그 역학으로 심리 상담해주시는 저희 맴버들이 다들 이런 걸 너무 좋아해요. 오천DJ :유사과학. 배게DJ : 예전에 저희 회의할 때마다 이 얘기로 하루를 거의 보낸 적도 있지 않나요. (웃음) 일동 : 맞아요. (폭소) 오천DJ : 사주 얘기하고 막. 배게DJ : 저는 ‘갑목’입니다. 오천DJ : 저 요즘 새로운 유사과학에 빠졌어요. 외국인들의 사주 MBTI. 아~ 배게DJ : 저 그거 진짜 맞는 거 같아요. 진짜. 너무 맞아요. 오천DJ : 아 진짜요? 다음에 한 번 얘기를 또 배게DJ : 또 또 해봐야겠네요. 팔트DJ : 저는 최근에 정통사주에 빠져서 그 사주가 있고 사주 오행이라는 게 있더라고요. 동길DJ : 저는 ‘토’입니다. 오천DJ : 아 진짜? 배게DJ : 전 ‘나무‘. ’갑목‘입니다. 근데 그것도 두 개씩 있는 거 알죠? 팔트DJ : 아닌데? 그게 자신의 것은 하나고 그 나머지 성질 중에…. 배게DJ : 아 근데 그게 성질이 두 개가 아니라 만약에 제가 나무거든요? 근데 나무 중에서도 갑목 을목 이런 식으로. 팔트DJ : 아아 오천DJ : 아 그럼 목이 두 개다 이런 식인 건가요? 배게DJ : 갑목은 큰나무고 을목은 작은나무. 팔트DJ : 예를 들어 태양도 뭔가를 불태우는 태양도 있고 따스하게 내리쬐는 태양이 있는 이런 식으로. 오천DJ : 저는 금이었던 것 같은데. 배게DJ : 귤님은 정화 맞으시죠? 귤DJ : 맞아요. 저는 작은 불입니다. 모닥불이라고 하죠. 팔트DJ : 어 잘 어울린다. 어우 귀여워. 오천DJ : 귀여워. (미소) 초코칩DJ : 어 귤님 불이에요? 저도 불이에요. 귤DJ : 어 무슨 불이죠? 초코칩DJ : 저는 큰불. (웃음) 팔트DJ : 전 사주 오행이라는 게 있다는걸 알게 된 다음에 바로 확신을 했어요. 나는 백 퍼센트 큰불일 거다. 근데 해보니까 나무인 거에요. 내가? 그래서 너무 신기했어요. 맨날 사람들이 특히 가족들이 너는 불일 거다. 넌 성격도 불같고 넌 진짜 불이다. 이랬는데 막상 해보니까 나무여서 너무 신기했어요. 귤DJ : 그런 거랑 상관없나 봐요. 제가 불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나요? 그런데 불이라 그래가지고…. 오천DJ : 제 친구가 주역을 배우면서 저한테 거기서 사주를 가르쳐줘서 제가 궁금하다 그러니까 봐준 거였거든요? 그래서 제가 금인가 나왔었는데 성격을 말해주는데 저랑 완전 딴판인 거에요 그래서 친구가 이거 아닌 거 같다고 막 안 말해주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좀 뭔가 막 믿긴 하지만 약간…. 팔트DJ : 그 통계에 벗어난 분인가 봐요. 오천DJ : 맞아요. 하긴 통계학이니까. 배게DJ : 너무 신기해요. 근데 그게 또 나무도 생일이 있잖아요. 태어난 게 제가 갑목인데 겨울에 태어난 나무 여름에 태어난 나무 이런 게 있나 봐요. 저는 1월에 태어났거든요. 그게 나무의 성질에 비슷하게 비유해서 말해주는데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오천DJ : 오 잘 맞았나요? 배게DJ : 네. 저는 잘 맞았어요. 팔트DJ : 다들 이걸 어디서 알게 되신 건가요. 본인의 사주 오행을. 배게DJ : 무한 검색. (머쓱) 귤DJ : 아까 얘기했던 하루를 얘기하면서 하루를 보냈다고 한 그 유사과학이 바로 이건데 그날 팔트님이 없었어요. 오천DJ : 아 맞아. 팔트DJ : 어쩐지 그래서 사실 저는 들으면서 아니 나는 종일 얘기한 기억이 없는데. 혹시 이 라디오를 듣고 계시는 청취자분들 중에 내가 정말 사주 집을 안다. 사주 오행이나 타로 집 모두 환영합니다. 아신다면 꼭 저희에게 메일이나 저희 웹페이지에 들어오셔서 댓글로…. 배게DJ : 이제 사리사욕을 채우시는군요 (일동 폭소) 팔트DJ : 왜냐면 제가 요즘 사주 오행에 빠졌는데 용한 데를 못 찾고 있어요. 배게DJ : 소통을 합시다. 팔트DJ : 제가 답변으로 대신 그냥 사주를 너무 잘 보는 곳이 있어요. 일과 관련된 곳을 인복이랑 관련해서 유난히 잘 맞추는 언제 제의가 들어온다 이런 것까지 다 맞추는…. 배게DJ : 어머 어디죠? 팔트DJ : 그것은 연락하시는 분께 비밀댓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천DJ : 그거랑 같이 팔트님 사인도 보내주신다고 합니다. (일동 폭소) 배게DJ : 스타 디제이를 노리는 팔트님. 혹시 모르죠 여기서 누군가 디제이를 하고 있을 수도. 초코칩DJ : 맞아요. 사람 일 모르는 거에요. 오천DJ : 맞아요. 백 년 인생인데. 팔트DJ : 사실 그거 아세요? 저 진짜 디제이 하려고요. (웃음) 배게, 오천 : (깜짝) 어 정말요? 팔트DJ : 디제이 하려고 따로 이 녹음실 잡아서 녹음 한 적 있어요. 배게DJ : 어떤 내용이었나요? 팔트DJ : 그건 말하지 않을 건데 이게 생각보다 정말 힘들더라고요. 혼자진행하는게. 그래서 파일을 다 날렸어요. 배게DJ : 그래도 포기하지 않을 거죠? 팔트DJ : 그래서 내가 생각한 거보다 훨씬 더 이 팟캐스트를 만들었던 것만큼의 시간을 쏟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정말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저와 함께 팟캐스트 하실 분 모집합니다. 배게DJ : 저 게스트로 한번 출연하고 싶어요. 오천DJ : 저도요 우와 신기하다. 동길DJ : 여기서 하신 거에요? 팔츠 DJ : 네. (일동 환호) 오천, 배게DJ : 혼자? 배게DJ : 혹시 어떤 종류였어요? 예술? 팔트DJ : 아니요. 예술은 아니었어요. 재박DJ : 일상? 팔트DJ : 그냥…. 만두DJ : 코미디? 팔트DJ : 아네. 코미디였어요. 아이코~들켜버렸네~ 배게DJ : 아 혹시 팔자성어허(피식) 일동 웃음 만두DJ : 팔자성어 연마하기. (웃음) 팔트DJ : 팔자성어의 약간 다른버전? 스핀오프로 이행 시를 마스터 해왔어요. (일동 환호) 만두DJ : 혹시 지난주 들으셨나요? 오천DJ :아 맞아요. 7회 들으셨어요? 팔트DJ : (머쓱) 오천DJ : 그걸 들으셔야 되는데 그거를. 팔트DJ : 저가 엄청난 이행 시를 준비해왔는데요. 갑자기 말하게 되는 건가. 배게DJ : 와 역시 인기코너. 팔트DJ : 그럼 제가 질문을 내 볼게요. 이행 시.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는 분은 닉네임을 외쳐주세요. 제시어는 유리입니다. 오천DJ :유리? 배게DJ : 유리? 오천DJ : 유리? 그 쨍그랑 유리? 만두DJ : glass? 배게DJ : 어렵네. 만두DJ : 어려워요? 팔트DJ : 어 생각나셨나 봐요. 만두DJ : 혹시 장르가…. 팔트DJ : 장르는 상관없어요.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이 있다면 오글거리는 거? 약간 막 개구지게 들이대는 거? 그런 쪽을 좋아합니다. 만두DJ : 굉장히 구체적이네요. 개구지게 들이댄다. (웃음) 재박DJ : 재박! 재박재박! 팔트DJ : 네 뭡니까! 재박님! 재박DJ : ’리‘를 ’이‘자로 바꿔도 되나요? 팔트DJ : 네 봐 드릴게요. 재박DJ : 그렇다면 들어주세요. 코미디입니다. 오천DJ : 안 웃기면 어쩌려고. 팔트DJ : 운 띄어드릴게요. 유! 재박DJ : 유부초밥을 먹었는데! 오천DJ : 아…. 팔트DJ : 리! 재박DJ : 이빨에 꼈다.~ 오천DJ : 저 정말 장난 안 치고 정확하게 예상했어요. 팔트DJ : 네. 편집해드릴게요. 귤DJ : 유부초밥 들었을 때부터…. 오천DJ : 느낌이 싸해. (일동 야유) 어 우우 오천DJ : 저 삼행시 잘하는데. 근데 이행 시라. 팔트DJ : 어 그래요? 그럼 삼행시 바로 가는 건가요? 마이크로 갈까요? 오천DJ : 괜히 했어. 괜히 했어. 팔트DJ : 마! 오천DJ : 마지막이잖아요. 우리. (일동 환호) 오오오오! 팔트DJ : 이! 오천DJ : 이렇게 끝나는 거잖아요. 우리~ (일동 환호) 오오! 팔트DJ : 지금까지 점수 만점 드립니다. 크! 오천DJ :크…. 어우 잠깐만 어떡해. 배게, 초코칩DJ : 아 기대돼. 팔트DJ : 앞에 다시 읊어주시면 이어서 쫙 해주세요. 끝까지. 오천DJ : 네. 마. 마지막이잖아요. 우리. 이. 이렇게 끝이잖아요. 우리. 크. 크어서(커서) 만나요. 우리. (일동 대폭소) 팔트DJ : 어린 오천씨가 하는 말이군요. 오천DJ : 저 많이 어리니까요. 감사합니다. 어우 ’이‘ 까지는 잘했는데. 배게DJ : 어우 맘에 들었어. 오천DJ : 감사감사~ 유리…. 배게DJ : 기가 막힌 거는 본인이 알고 있는 거죠? 팔트DJ : 맞아요. 만두DJ : 기가 안 막히기만 해보세요. 팔트DJ : 그러면은 운을 띄워주시고요. 귤: 지금요? 팔트DJ : 그리고 귤님은 리를 해주세요. 오천DJ : 무슨 소리야. 팔트DJ : 둘이 해야 하는 거예요. 만두DJ : 준비 많이 해오셨는데? 오천DJ : 그럼 제가 운 띄울게요. 유! 팔트DJ : 유소 러블리~ 만두DJ : 오…? 오천DJ : 리! 귤DJ : 리얼리? (일동 대폭소) 오천DJ : 와 근데 이거 좀 신박하다. 너무 당황스러운데 괜찮다. 팔트DJ : 귀엽죠. 오천DJ : 리치 짬뽕, 이런 거 생각하고 있었는데. 귤DJ : 제가 더 당황스러웠어요. 만두DJ : 굉장히 수줍어하셨어. 리…. 리얼리…? 귤DJ : 리얼리만 봤는데 앞에 말을 모르고 있었거든요. (일동 폭소) 오천DJ : 괜찮네요. 이거 듣고 계시는 애인 있으신 청취자분들 써먹으시면 되게 좋을 것 같아요. 팔트DJ : 어딘가에 계실 제 애인분 계시죠? 어디 계시긴 한 거죠? (웃음) 배게DJ : 갑자기 사랑 고백이에요? 아니 팔트님이 여기서 사리사욕을 많이 챙기시네요. 팔트DJ : 이제 마지막 화잖아요~ 배게DJ : 이제 마지막 회 마지막에 팔트님 라디오 소개하는 거 아니죠? 팔트DJ : 아 네. 그럼 지금까지 동네 라디오였고요. 다음부터는 팔트의 개인 라디오. (웃음) (일동 폭소) 배게DJ : 또 무슨 소리를 하다가 여기까지 왔죠. 오리? 만두DJ : 아니요. (웃음) 책방 4회. 배게DJ : 아 책방 맞아. 만두DJ : 그리고 땅값 얘기도 했었죠. 배게DJ : 땅값 그죠 여기 비싸죠. 여기 동네가. 진짜 몰랐는데 다른 학교에 자취하는 친구들 얘기 들으니까 진짜 비싼 거 같아요. 확실히. 오천DJ : 저 그때 만두님이랑 부동산 취재 나갔을 때 그때 말씀드렸잖아요. 저 집 구했었다고. 거기 갔었단 말이에요 별부동산에 근데 거기서 알아봤었는데 성신여대 앞에 치한이 좋아서 비싸다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그냥 원룸인데도 보증금 엄청 비싸고 월세도 기본 이상? 이더라고요 제가 알아봤을 때는. 근데 친구 지방사는 애들 얘기 들어보면 그거 반값도 안 되고 이러는 거에요. 진짜 깜짝 놀랐잖아요. 귤DJ : 심지어 방은 더 넓고. 오천DJ : 으믕믐! (격한 공감) 배게DJ : 더 넓고 엄청 깨끗하고 신축인데 보증금도 엄청나게 싸고 오천DJ : 걔네는 아예 원룸촌이 있으니까 그래서 진짜 부럽다 싶었어요. 초코칩DJ : 그다음에 우리 5회는 뭐가 있었죠? 동길DJ : 소리특집! 만두DJ : 특별했던 소리특집. 재박DJ :잊을 수가 없어요. 사.랑.해요. (웃음) 일동 폭소 초코칩DJ : 성.북.구. (웃음) 동길DJ : 아니 이게 왜 이런 약간 코미디로 했냐면 다른 사람들은 느낌 있고 의미가 많은 걸 할 것 같아서 코미디로 했습니다. (머쓱) 오천DJ : 블루오션. 배게DJ : 큰 그림을 보셨어요. 오천DJ : 되게 웃겼어요. 약간 뭐라 해야 되지 되게…. 만두DJ : 귀여웠어요. 재박:맞아요. 배게DJ : 소리특집도 괜찮은 것 같아요. 만두DJ : 직접 다 발로 뛰면서 담았던 게 약간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동길DJ : 특히 팔트님의 30분짜리…. 팔트DJ :저 실제로 들으면서 잤어요. 오천DJ : 아 진짜요? 동길DJ : 진짜 잠 잘 오더라고요. 알바하면서 그거 들었는데 오천DJ : 알바하면서요? 동길DJ : 네. 알바하면서 살짝 졸았어요. 배게DJ : 저희 6회는 뭐했었죠? 오천DJ : 6회는 추석특집. 만두DJ : 또 세분의 조사를 했었죠. 근데 생각보다 의외의 결과물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배게DJ : 가장 다양한 분들을 만났던 회가 아닌가. 정말 다양한 동네라는 걸 또 한 번 깨닫고. 만두DJ : 저의 다음 목표는 추석 때 절가기입니다 재박DJ : 진짜 좋아요. 귤DJ : 저도 종강 전에 한번은 다시 가는 게 꿈입니다. 배게DJ : 저도 종교를 믿는다면 불교가 되지 않을까. (웃음) 마음의 평화가 필요하거든요. 만두DJ : 인 어 피스-(웃음) 그리고 지난주! 배게DJ : 그죠. 벌써 만두DJ : 송방호씨. 진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초코칩DJ : 정말 재밌었어요. 오천DJ : 저 오늘 길 가다가 송방호 포스터를 받았거든요? 저는 그때 재박님이랑 지나가고 있었는데 저는 원래 그런 거 잘 안 받는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냥 지나가려 그랬는데 얘가 받자 받자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왜 뭔데? 그랬는데 그건거에요. 가방 안에 고이 접어서 넣어놨어요. 배게DJ : 얼마 전에 14주년이셨다고. 9월에. 오천DJ : 아 맞아. 들으면서 (귤님한테) 물어보려 했었는데 그 축제 가셨냐고. 귤DJ : 그때 쫑파티를 한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배게DJ : 가셨어요? 귤DJ : 완전히 잊고 있어서…. 안 갔습니다. 배게DJ : 귤님은 너무 많이 끊어놓고 안 나가서 한 달 무료로 나오라 했는데 가셨나요? 귤DJ : 당연히 가지 않았습니다. 만두DJ : 어우~당연히라니. 귤DJ : 아니. 그 자리에서 극구 사양했는데 추가를 해주셨죠. 정말 정감이 넘치는 거 같아요. 그런 모습들을 보면. 만두DJ : 그 회원의 사진들을 다 찍어놓으셨다 했잖아요. 뭔가 그런 거 쫙 펼쳐서 한번 보고 싶네요. 배게DJ : 웬만한 동네 주민들 다 있는 그 컴퓨터…. 만두DJ : 그리고 옛날옛날 이야기도 재밌었죠. 릴레이 형식. 진짜 우여곡절이 많았던 코너였던 것 같아요. 동길DJ : 이거 인터뷰할 때 우리 한번 까였었죠. (씁쓸) 배게DJ : 이런 사연도 되게 많을 것 같아요. 저희가 직접 발로 뛰다가 거절당하는 그런 일들도 많긴 하죠. 초코칩DJ : 요즘 사칭하는 학생 같은 분들이 많으니까 정말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분들이 오히려 좀 피해를 많이 입는 것 같아요. 동길DJ : 약간 우리를 보는 눈빛이…. 만두DJ : 맞아. (웃음) 초코칩DJ : 나는 안 넘어가~이런 느낌. 동길DJ : 응 아니야~ 초코칩DJ : 응 안 들어~약간 이런. 배게DJ : 그래도 많이 참여해주셔서. 만두DJ : 하면서 굉장히 여러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슬픈 감정이 가장 많이 들었고. 오천DJ : 7회는 되게 재미있던 것 같아요. 그날 오프닝으로 떠들었던 대화 나눴던 것도 되게 재밌었고 옛날옛날에도 재밌었고 마지막에 팔트님 대신해서 팔자성어 했던 것도…. 만두DJ : 그게 하이라이트였죠. (웃음) 오천DJ : 아 그랬었나요? (웃음) 초코칩DJ : 이렇게 되짚어보니까 회가 갈수록 더 재밌어지네요. 일동 :맞아요. 동길DJ : 아쉽다. 배게DJ : 그죠. 그리고 오늘이 바로 마지막이고. 귤DJ : 매주 월요일에 사당역으로 왔었는데 이제 오지 않겠네요. 오천DJ : 그 항상 끝나고서 사당역 안에 있는 오뎅을 먹었었단 말이에요. 만두DJ : 매운 오뎅을 맨날 먹었어요. 오천DJ : 근데 이제는 안 먹을 거라 생각하니까 그런 게 살짝 아쉽다? 만두DJ : 오뎅이 제일 아쉬우시다? (웃음) 일동 웃음 오천DJ : 아니 그런 건 아니고요. 그냥 생각날 것 같다. (웃음) 그리고 제가 언제 단팟스튜디오에 들오겠어요. 그냥 맨날 팟캐스트 듣기만 하던 사람인데. 재박DJ : 언제 또 마이크를 잡아보겠어요. 만두DJ : 하하. 방금 마이크 잡으셨어. (웃음) 배게DJ : 이런 경험을 해봤다는 것도 되게 힘들었지만 좋은 것 같아요. 초코칩DJ :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동길DJ : 네 다 이렇게 아쉬워하는데요. 시원섭섭하네요. 할 일이 많아져서 끝나면 마냥 기쁠 줄만 알았는데 정반대로 아쉽고 계속하고 싶네요. 그럼 저희는 이제 가볼게요. (울먹) 일동 으워어어어어…. (아쉽) 만두DJ : 맨날 라디오를 업로드하는 기분을 이제 못 느끼겠네요. 배게DJ : 정말 정들었는데. 재박DJ : 이제 조회 수 올라가는 것만 기다리면 되겠죠? (웃음) 팔트DJ : 여러분 팔트의 개인 방송으로 넘어와 주세요. 일동 웃음 오천DJ : 뭔가 아쉬워서 생각나면 계속 듣고 그럴 것 같아요. 만두DJ :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뭔가 말을 더 해야 해! 배게DJ : (웃음) 하고 싶은 말 빨리하세요. 오천DJ : 그럼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하기. 팔트DJ : 그럼 배게님부터. 배게DJ : 어 저부터요? 크흠. 만두DJ : 목소리를 가다듬으시네. 배게DJ : 음 진짜 힘들었는데 하다 보니까 저희가 공공미술프로젝트로 하면서 굉장히 새로운 류의 커뮤니티 아트를 경험할 수 있었고 언제 또 이런 걸 해보겠어요? 작정하지 않는 이상. 그래서 정말 뜻깊었고 많은 사람들이랑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라디오도 디제이도 제가 언제 해볼지 모르겠지만 다 처음에 보는 것들을 많이 경험해서 저는 좋았습니다. 그럼 오천님은요? 오천DJ : 어 저는 사실 애착이 많이 가던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아요. 이일 저일 많긴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만족스럽고 라디오 진행하면서 하기 위해서 했던 회의나 만남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우리 팀원들과 더 친해져서 좋고 아쉽기도 아쉬운데 그래도 보낼 땐 보내야죠. (웃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 만두님 해주세요. 만두DJ : 만두입니다. 네. 굉장히 발로 뛰기도 하고 정말 하지 않아본 경험들을 해본 것 같아요. 오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회의도 매주 하고 저희끼리 얘기해서 만들어가는 것 자체 그리고 청취자분들과 소통을 하면서 있는 과정에도 있어서 새롭고 많은 것들을 재운 느낌이고 저희 뿐만 아니라 성북구 동네와 함께 나아가는 느낌이라…. 네…. 배게DJ : 눈물 흘리시는 것 아니죠? (웃음) 만두DJ : 그래서 굉장히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이 정도의 경험을 또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만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천DJ : 멋지다. 재박DJ : 멋있다! 초코칩DJ : 네. 초코칩입니다. 저는 초코칩이라는 이름이 이제 막 적응되는데 처음에는 초코칩님! 하면 어. 난가? 싶었던 그런 순간이 많았는데 아쉽네요. 저는 성북구가 제 일상에서 분리가 되어있었던 것 같아요. 그냥 성북구의 존재를 잊고 학교와 집만 왔다 갔다 하기만 했었는데 이번 작업을 통해서 제가 느낀 게 좀 더 많은 것 같아요. 이 성북구의 사람들의 온기도 느꼈고 애정이 생겼다고 할까요. 그래서 좀 더 뜻깊은 작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이어나가고 싶은 제 욕심이 조금씩 샘솟지만 어쩔 수 없죠. 배게DJ : 재박님은? 재박DJ : 저는 월요일마다 집에서 나올 때 엄마한테 엄마 나 오늘 녹음하느라 늦게 와 이 말을 할 때마다 와 나 되게 프로페셔널하다. (웃음) 이런 기분을 느끼면서 월요일을 시작했는데 이제 그 말을 못 한 다는 게 아쉽고 되게 재밌었어요. 동네 사람들 분들께 다가가는 게 쉬워졌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너무 좋은 계기였던 것 같아요. 그렇다면 동길님은? 동길DJ : 저는 사실 남한테 말을 하는 거를 별로 좋아하질 않았었거든요. 말주변이 없는 편이고 듣는 것을 좋아해서…. 근데 이런 라디오를 통해서 뭔가 발전하는 느낌도 들었고 성북구에 대해서 몰랐던 게 엄청 많았거든요. 특히. ‘부쿠’! 내 사랑 부쿠. 네 다들 부쿠 가보세요. 그럼 귤님은요? 귤DJ : 귤입니다. 저는 아까 그 녹음기로 실험할 때를 떠올렸는데 그때만 해도 이 라디오의 끝이 전혀 상상이 안 됐고 라디오 프로그램도 제대로 정해진 게 없어서 그냥 라디오에 대한 상상도 잘 가질 않았는데 이게 오늘이 끝이라는 게 너무 감회가 남다르네요. 처음을 생각하니까. 라디오 시작할 때랑 이 공모전에 지원할 때 그 지원서를 쓰던 그때를 떠올리니까 모든 것을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전부 우리가 생각해서 만들고 한 거니까 이게 신기하네요. 그리고 배게님과 매주 얘기했는데 팀원들이 잘 따라주고 열심히 해주고…. 일동 : 어 우우(감동) 팔트DJ :다 잘 이끌어주신 덕분이에요. 만두, 동길, 오천DJ : 맞아요. 배게DJ : 갑자기 훈훈. 근데 진짜 이 정도 되니까 결과보다 과정이 더 의미 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 귤DJ : 그래서 이런 팀원들을 만나서 정말 좋다. 이런 얘기를 하고 싶었어요. 일동 : 어우우우우우우(감동) 배게DJ : 회식하러 가야죠. 만두DJ : 눈이 촉촉해졌어요. 만두입니다. 일동 : 하하. 뭐야. (웃음) 팔트DJ : 저는 개인적으로 라디오를 진행해보고 싶은 마음이 한 6년 전부터 있었는데 이렇게 프로젝트를 통해서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내가 만든 방송을 내가 편집해서 올리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들어주는 것도 신기했고 암튼 되게 좋은 기회였어요. 그래서 다음 주에 돌아올 저의 개인 방송…. (웃음) (일동 폭소) 배게DJ : 깨알 홍보. 팔트DJ : 농담이고요. 저희가 여태까지 녹음했던 것 많이 반복재생 해주세요. 순위를 80위까지 올려달라고요. (웃음) 오천DJ : 코미디 96위. 아직입니다. 팔트DJ : 아직 멀었다. 분발해라 성북민들아! 일동: (깜짝) 오오. 오천DJ : 오 도발. 세다 세다. 만두DJ : 무엇보다 남아있는 ‘참여하고 계십니다’. 팔트DJ : 뭐~? 성북구는 운동 중이라고? 만두DJ : 무엇보다 기대해주시길 바라며. 오천DJ : 아 그리고 오늘 아프셔서 참여 못 하신 하멘님…. (일동 아아) 만두DJ :전화 연결이라도 해야 하나. 오천DJ : 마음이 너무 안 좋아요. 하멘님도 편집하시는 걸 계속하셨잖아요. 되게 도움이 많이 되시던 아 물론 모두가 다 도움이 되었지만 약간…. 뭔말인지 아시죠? 팔트DJ : 함께 일을 많이 했었는데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해서 아프셔서. 저희 이렇게 끝내면 아쉬우니까 여러분들과 저희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배게DJ : 뭐죠? 동길DJ : 언제죠? 팔트DJ : 그건 바로 10월 26일에 있을…. 배게DJ : 27일이에요. (일동 웃음) 팔트DJ : 10월 27일에 있을 참여형 라디오입니다. (일동 환호) 팔트DJ : 저희가 오픈스튜디오로 라디오를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신청은 서울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으로 받고 있으니 공지가 뜨는 걸 기다렸다가 신청하셔서 많이 와주세요. 배게DJ : 그리고 딱히 사전신청 없으셔도 그날 당일에 오시면 직접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 많이 와주세요. 오천DJ : 부탁드려요~ 동길DJ : 네 그럼 성신여대 서양화과 동아리 스튜디오 오피에서 진행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동네 라디오였고요. 다들 잘 지내세요. 영원히 안녕~ 일동 : (노래)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다시 만나기 위한~ 오천DJ : 영원히는 좀 오바다. 만두DJ : (다급) 우리 운동회도 있다고요! 오천DJ : 여러분 운동회 오셔야 해요! 안 오시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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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성북구란 새로운 출발이다. 나에게 성북구란 20대다. 나에게 성북구란 놀이방이다. 나에게 성북구란 일상이다. 나에게 성북구란 제 인생입니다. 나에게 성북구란 제2의 집 같은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