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 프로젝트
STUDIO O.P
2018/05/26-12/31
동네라디오 5회 - 성북구 소리특집 - 20180909

동네라디오 5화

초코칩DJ : 여러분 안녕하세요 동네 다같이 : 라디오~! 초코칩DJ : 오늘의 메인디제이 초코칩입니다. 여러분 오늘도 즐거운 일요일이에요. 일주일 만이죠? 다같이 : 네~ 초코칩DJ : 시간이 정말 빨리가는 것 같아요. 가을이 왔다는게 느껴지는게 하늘도 제법 높아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어요. 놀러나가기 딱 좋은 날씨가 되었는데 최근 놀러나가신분 계신가요? 다같이 : 없어요~ 베개DJ : 어제 놀았는데요 전 팔트DJ : 어디가셨나요? 하멘DJ : 동네에서 놀았죠 또 베개DJ : 아니요. 저 어제 동네 탈출했어요. 다같이 : 오~ 귤 DJ : 웬일이지 베개DJ : 제가 동네를 잘 탈출을 안하는데 어제는 어제 뭐했냐면 어제 날씨 진짜 좋았잖아요 일요일에 그래가지구 어디갔지? 아 북촌에 갔다가 그리고 거기에서 걸어서 인사동에 갔는데 인사동 항아리 수제비 아세요? 하멘DJ : 어! 네 알아요. 저번주에도 얘기 했잖아요 베개DJ : ㅇ..어? 제가요? 하멘DJ : 예. 안국쪽에 있다고.. 오천DJ : 언제? 하멘DJ : 그사연때~ 근데 거기 진짜 맛있어요 베개DJ : 그쵸~ 거기 동동주도 정말 맜있어요. 오천DJ : 헐~ 베개DJ : 낮부터 12시부터 동동주 먹고 나오니까 더 좋더라구요. 그래서 그대로 바로 서촌까지 가서 또 서촌에서 놀다가 교보문고 갔다가 집에 왔어요 하멘DJ : 오~ 성북구 배신자(웃음) 다같이 : (웃음) 오천DJ : 낮술 너무 부럽다. 팔트DJ : 저도 나갔어요! 저도 을지로에 갔는데 을지로에 숨겨진 뭐가 엄청 많다고 해서 갔는데 진짜 숨겨진 뭐가 너무 많은거에요. 오천DJ : 어떤.. 팔트DJ : 딱 골목에 들어가면 막 철물점만 한 가득이고 무슨상가 무슨상가 이래요. 근데 어떻게 어떻게 계단을 반층만 딱 올라가면 완전 너무 완벽한 인테리어와 완벽한 음식들이 나오는 가게랑 쇼품샵이랑 카페랑~ 오천DJ : 헐~ 저도 어제 밖에 나갔거든요? 하멘DJ : 오~ 다 놀러다니네 오천DJ : 저 DMC갔단말이에요. 어제 그냥 아는 분 만나러 근데 둘 다 과제 있어서 둘이 여섯시간동안 과제만 했어요 하멘DJ : (웃음) 초코칩DJ : 만나서요(웃음) 오천DJ : 만나서(실소) 여섯시간동안(웃음) 과제만(실소) 주구장창(실소) 팔트DJ : 그거는 나가지 않은걸로 (웃음) 오천DJ : 그니까요(웃음) 하늘 좋더라구요 근데 말씀대로 팔트DJ : 맞아요. 요즘 하늘 너무 이뻐요 진짜 하멘DJ : 가을인가봐요 오천DJ : 맞아요. 하늘이 엄청 높고 오늘도 하늘 보셨어요? 구름이랑 다같이 : 동요 귤DJ : 오늘 진짜 베개DJ : 요즘 약간 하늘 이렇게 세로로 있는 것 같지 않아요? 다같이 : 음~ 베개DJ : 약간 저 끝에가면 세상의 끝이 있을 것 같지 않아요? 다같이 : (웃음) 오천DJ : 맞아요.맞아요. 베개DJ : 여기 구름벽이 이렇게 있는 것 같아. 하멘DJ : 맞아요.. 초코칩DJ : 맞아요. 하늘 정말 예뻐요. 네~ 다들 바쁜 일주일 보내고 오셨네요~ 오늘의 동네 라디오는 사운드 코너만을 진행합니다. 아홉명의 디제이들이 각자 개성을 살려 성북구 소리를 가져왔어요. 어떤 소리를 가져오셨을지 기대가 됩니다. 먼저 오천님의 사운드를 들어볼까요? 팔트DJ : 좋아요~ 오천DJ : 틀겠습니다~ 다같이 : 네~ 하멘DJ : 기대 됑~!

(오천님의 사운드 재생)

오천DJ : 음~ 저의 개인적인 감정같은거에 초점맞춘거였는데 이게 소리가 그 성북구 지하철이랑 그냥 학교 왔다갔다 거리는 그 짧은 구간이거든요? 그 혜화 한성대 성신여대입구쪽이고 음 이게 뭐냐면 그렇게 안들리실 수 도 있겠지만 제가 이 스튜디오 오피 활동을 하면서 봐왔던 그 행복한 감정들도 분명 많았지만 스트레스 받았던것도 많았으니까 근데 다들 어느정도 뭔 말인지 알잖아요. 약간 여러가지 일때문에 계속 그 처음부터 계속 꼬였었잖아요. 재밌긴 재밌었는데 뭐 좀 금전적인 문제라던가 (웃음) 이것저것 막 좀 해가지고 조금 그랬잖아요. 딱 듣기만 했을때는 뭔가 발걸음도 자박자박이러고 조용조용하고 개인의 스트레스는 타인한테는 안보이잖아요. 약간 그런걸 좀 보이고 싶었어요. 뭔가 남들이 봤을 떄는 그냥 조용하고 그냥 아무 일 없어보여도 속으로는 이제 그게 앓이가 심하니까 근데 이게 약간 그냥 모두가 다 그런걸 느끼지 않으셨을까 싶어서. 근데 이제 굳이 스튜디오오피 이 활동을 하면서 느꼈다는게 아니라 그냥 항상 뭐든 그런게 있잖아요. 네네. 그런겁니다 (웃음) 네 베개DJ : 저는 그 발소리 들으면서 약간 리듬감이 느껴졌어요. 팔트DJ : 맞아요. 오천DJ : 아 진짜요? 베개DJ : 저 리듬탔어요. 오천DJ : 아 진짜요?(웃음) 팔트DJ : 아 혹시 리듬타면서.. 다같이 : (웃음) 오천DJ : 음~ 하멘DJ : 약간 듣고 애니메이션이 떠올랐어요. 발자국 소리가 말씀하신대로 리듬감이 있어가지구 오천DJ : 아 네~ 저의 발자국 하멘DJ : 걷고있는 그 애니메이션이 상상이 됐었어요. 베개DJ : 저는 그거 들으면서 약간 네 제가 아까 동영상을 봐서 그런지 비트 (웃음) 쇼미더머니의 비트가 하멘DJ : 쇼미더머니 보셨어요?(웃음) 다같이 : (웃음) 베개DJ : 아까 어떤 클립을 봤는데 네 비트같았어요. 오천DJ : 음~ 네. 다같이 : (웃음) 오천DJ : 말하기 어렵네요. 좀 이게. 하멘DJ : 그쵸 오천DJ : 네 무슨 말씀인진 아시나요? 하멘DJ : 다른 분들도 다 느끼시지 않을까요? 오천DJ : 그러셨으면 좋겠는데 설명을 하도 못해가지구 재박DJ : 그 터벅터벅한 발소리에서 뭔가 한숨이 느껴진다고 해야되나 오천DJ : 아 그렇군요 하멘DJ : 그럼 성공인데 재박DJ : 뭔가 약간 하~터벅 하~터벅 하멘DJ : (폭소) 오천DJ : (웃음) 아 근데 저는 처음에 제가 의도했던 것은 그런거긴 했는데 이제 근데 발이 그냥 저가 매사에 뛰지도 않고 그냥 늦게 걸어다니고 그냥 그러니까. 근데 이게 발소리가 엄청 그냥 차분차분하고 그런거에요. 그러니까 처벅처벅 소리를 떠나서 그 리듬이라던가 이게 뭔가 뜀박질 한다거나 그런 느낌이 없으니까. 그래서 뛴다음에 녹음한거 다시 하려고 했었거든요? 좀 덧입히려고 그랬는데. 그냥 굳이 그렇게까지 안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하려고 했던건 저의 내면의 스트레스니까? 하멘DJ : 그쵸 오천DJ : 남들은 어떻게 보든 의미가 없으니까 그냥 그렇게 하자~ 싶어가지구. 네 그렇습니다. 초코칩DJ : 네 그럼 오천님 사운드 잘 들었어요. 다음분 지목해 주시겠어요? 오천DJ : 아 제가요? 어.. 저 귤님이요. 저 전에 귤님이 회의날에 말해줄것처럼 하시더니 안말해 주셔가지구 너무 궁금했거든요~ 다같이 : 맞아요~ 만두DJ : 제일 궁금해. 오천DJ : 맞아요. 귤DJ : 내가 왜 그랬지. 하하하. 저는 네. 베개DJ : 들려주세요 귤DJ : 좋아요. 여러분 혹시 또 오해영이라는 드라마 보셨나요? 다같이 : 네~ 재박DJ : 저만 안봤군요. 오천DJ : 나도 안봤어(웃음) 귤DJ : 거기서 주인공이 음향감동인데 직업이 그래서 그 일에 관련된 일화가 조금씩 나오는데 제가 되게 인상깊었던게 어떤 장면에서 그 주인공 에릭이 막 화를 내는데 그 부하직원한테 화를 내는데 너는 밤소리랑 낮소리도 구분못해? 막 이러면서 화를 내는데 저 그게 엄청 신기해가지구 기억에 남았거든요. 밤소리랑 낮소리가 물론 다르겠지만 그렇게 인지해본적이 없어서 그것까지 신경써서 넣는다는게 신기해가지구! 네. 낮소리랑 밤소리랑 저녁소리 이렇게 세개가 있는데 여러분이 한번 구분을 해보시면 됩니다. 동길DJ : 오 재밌겠다. 하멘DJ : 맞춰보자. 귤DJ : 근데 생각보다 되게 쉬운것 같아요. 하멘DJ : 맞추면 선물 줘요? 귤DJ : 그런건 없습니다. 재박DJ : 귤 줘요? 다같이 : (웃음) 베개DJ : 귤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걸로.. 귤DJ : 낮과 저녁과 밤이 있는데 순서는 무작위로

(귤님의 사운드 재생)

귤DJ : 이렇게 세개를 들었는데! 하멘DJ : 아 은근 헷갈리는데요? 만두DJ : 은근 헷갈려요 베개DJ : 저는! 낮-저-밤 누군가 : (조용히)이? 다같이 : (실소) 만두DJ : 헉! 세상에 하멘DJ : 급 고백(웃음) 오천DJ : 저도 낮-저-밤 다같이 : (웃음) 오천DJ : 왜냐면 그 두번째꺼 들었을때 수요일에 봬요~ 이런 느낌의 말이 있었잖아요. 막 언제언제 봬요~ 이런 이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네. 그래서 낮-저-밤. 밤은 확실 하니까 베개DJ : 저도 귤DJ : 낮-저-밤 아니신분? 하멘DJ : 그럼 저는 저-낮-밤 할께요. 귤DJ : 어? 이유가 뭐죠? 하멘DJ : 왜냐면 여기 성신여대 앞에서 하신거죠? 귤DJ : 네 하멘DJ : 낮에는 학생들이 좀 많으니까 낮시간대가 쪼금.. 아니야! 다같이 : (웃음) 하멘DJ : 그니까.. 제가 저-낮-밤 이라고했죠? 낮시간대가 조금 더 시끄럽고 활발하고 그런느낌일 것 같아서? 초코칩DJ : 그리고 첫번째는 저녁이라고 생각한게 바람이 강하게 부는 소리가 들렸어요. 귤DJ : 어 맞아요. 바람소리가 엄청 잘 들렸죠 베개DJ : (놀람)어?! 하멘DJ : 맞췄나?! 귤DJ : 아니.. 바람소리.. 다같이 : (웃음) 하멘DJ : 그래서 정답은?! 팔트DJ : 저도 저-낮-밤 오천DJ : 뭐라고? 나도 저-낮-밤으로 바꿀래 다같이 : (웃음) 만두DJ : 저는 두번재 사람들이 막 씨끄럽게 떠들었잖아요. 그래서 아 이게 저녁 아니면 낮이겠구나 했는데 약간 그 사람들이 떠는데 중간에 울리는게 약간 낮의 소리같이 느껴졌어요. 다같이 : 아~ 베개DJ : 저는 낮-저-밤 왠지 저녁먹고 헤어지는.. 하멘DJ : 헤어지자고 하는것도 수업끝나고 헤어지자고 하는 걸 수 도 있어요. 베개DJ : 어머 오천DJ : 아 그래요? 수업끝나고 그냥 잘가~ 이러지 않나요? 누가 내일보자고… 하멘DJ : 내일봐~ 오천DJ : 엥. 아 내가 그러는구나 다같이 : (웃음) 오천DJ : 죄송합니다. 귤DJ : 그럼 동길님과 재박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동길DJ : 저는 낮-저-밤이요 오천DJ : (작게)낮저밤이.. 다같이 : (웃음) 하멘DJ : 정말요?(웃음) 두근(웃음) 귤DJ : 재박님은요? 재박DJ : 저는 저-낮-밤이요. 베개DJ : 음~ 귤DJ : 정답은! 저-낮-밤입니다. 다같이 : 예~ 오천DJ : 왜요? 다같이 : (웃음) 귤DJ : 근데 이게 장소가 막 사람마다 좋아하는 길이 생기잖아요. 그래서 그 길로 가고싶어서 좀 돌아가기도 하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한테 있는 그런 길들에서 녹음을 해왔습니다. 다같이 : 음~ 귤DJ : 산책로 추천! 그래서 어디냐면! 저녁시간을 녹음한 산책로는 어디냐면 혹시 대도유통 아시나요? 초코칩DJ : 알죠~ 귤DJ : 햇살좋은집? 바로 거기가 제가 엄청 좋아하는 길인데 오천DJ : 거기 오르막길 아닌가요? 귤DJ : 어? 아니에요 하멘DJ : 오르막길이 보이는 길이에요 오천DJ : 아~ 귤DJ : 네. 그 길입니다. 한산해서 좋아요. 그리고 거기랑 밤은 그 롤리포니있는 쪽 아시죠? 하멘DJ : 네! 귤DJ : 그 쪽도 한산해서 좋아하는데 밤에 거기에서 녹음한거고 낮은 카페비 옆에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는 그 카페랑 식당들 다같이 : 음~ 귤DJ : 그 길도 한산해서 좋아합니다. 재박DJ : 맞아요. 거기 길 되게 좋아요. 귤DJ : 아기자기하고 그래서 거기가 약간 씨끌벅적 했어요. 베개DJ : 굉장히 재밌네요. 소리맞추는거 초코칩DJ : 그러면 귤님 사운드 잘 들었구요~ 다음분 지목해주세요 귤DJ : 저는! 재박님! 재박DJ : 예~! 드디어 전가요~? 다같이 : (웃음) 재박DJ : 네 저는 이제 성북천 주변에 있는 벽들을 긁는 소리를 녹음해왔는데 제가 한 네개정도 들려드릴꺼에요. 그리고 네개 들려드리고 이제 보기를 말씀드릴 건데 이거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재박님의 사운드 재생)

재박DJ : 네 이렇게 세개 보기를 드렸구요. 마지막 하나는 다 끝나고 여러분들께 보너스로 정말 마음의 명상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소리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제 문제를 맞춰주세요. 제가 보기를 드릴께요. 순서대로 말씀해 주시면 돼요. 보기는 성당벽소리,신의주찹쌀순대 벽소리 그리고 성북천 벽소리 오천DJ : 저요저요 팔트DJ : 팔트 파트 초코칩DJ : 성북천 벽소리? 오천DJ : 저요저요 팔트DJ : 팔트 파트 재박DJ : 아 오천님이 너무 간절해서 오천님 부터 말씀하세요 오천DJ : 신의주 찹쌀순대 먼저. 첫번째가 신의주 찹쌀순대고 두번째가 성북천 그거고 세번째가 아 잠깐만 두번째가 성당소리였나..? 두번째가 성당소리고 잠깐만 잠깐만 다같이 : (웃음)땡떙떙 저요저요 오천DJ : 노래 노래나오는게 언제였지? 팔트DJ : 팔트팔트 베개DJ : 베개베개 오천DJ : 아 잠깐만 까먹었어! 재박DJ : 아쉽지만 기회는 넘어갑니다. 팔트님~ 팔트DJ : 첫번째 성북천입니다. 두번째 성당 세번째 신의주 찹쌀순대 베개DJ : 베개 귤DJ : 귤귤귤귤 다같이 : (웃음) 초코칩DJ : 초코칩 초코칩 재박DJ : 기회 넘어갑니다. 베개님~ 베개DJ : 오예. 어 네 첫번째는 (웃음) 성북천 두번째 신의주 세번째 성당. 재박DJ : 정답입니다! 팔트DJ : 아~ 귤DJ : 이런~! 다같이 : (탄식) 하멘DJ : 역시~ 성북구 마스터~ 귤DJ : 쳇 베개DJ : 여러분 제가 추측한거 들어주세요 오천DJ : 아. 네. 귤DJ : 어? 나도 하고싶어 다같이 : (웃음) 베개DJ : 첫번째는 뭔가 탁탁탁탁 이렇게 끊어지는 소리가 났는데 그거는 고르지 못한 벽이라는 소리입니다! 팔트DJ : 맞아요~! 맞아요~! 재박DJ : 오우 예리하시네요~ 베개DJ : 보기에 신의주랑 성당 있었죠? 마지막에 노래소리가 들린걸로 봐서 마지막이 분명히 성당인데 신의주 순대국은 제가 정말 좋아하기때문에 알고있지만 벽이 벽이 아주 매끈해요. 다같이 : (웃음) 초코칩DJ : 허억~? 다같이 : (웃음) 초코칩DJ : 와~ 하멘DJ : 성북구 마스터~ 재박DJ : 정말 정확하게 캐치하셨습니다. 뿌듯하네요 베개DJ : 뿌듯해 귤DJ : 제 추리도 들어주세요. 베개DJ : 해보세요. 귤DJ : 저는 첫번째 두번째는 몰랐지만 세번째를 들으면서 성당일지 교회일지를 생각하다가 다같이 : (웃음) 귤DJ : 보기를 듣기 전에 오천DJ : 네 귤DJ : 생각하다가 천재적인 추리를 했는데 다같이 : 헉? 오천DJ : 어떤.. 귤DJ : 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는데. 차가 되게 빨리 지나갔거든요. 근데 교회 옆은 그렇게 빨리 지나갈 만한 곳이 아니에요. 다같이 : 헉~? 우와~! 귤DJ : 그래서 성당이라는 생각을 했죠. 오천DJ : 저의 천재적인 추리도 들어주세요. 재박DJ : 네 들어드릴께요~ 오천DJ : 저는 애초에 성당이 성북천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교회는 그 근처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재박DJ : 아~ 오천DJ : 성북천 근처라고 했잖아요. 그리고 노래소리가 들리지 않았어요. 저랑 팔트님이랑 성당조사했엇잖아요. 종소리 하멘DJ : 맞아요~ 오천DJ : 그래서 그게 그쪽. 맞죠 맞죠 다같이 : (웃음) 팔트DJ : 아~ 순서를 착각했어요 아~ 다같이 : (웃음) 재박DJ : 아~ 하멘DJ : 코난들 (웃음) 팔트DJ : 저는 뭐냐 오천님이 틀리길래 하! 바보 내가 맞춰야지 했는데 (웃음) 다같이 : (웃음) 오천DJ : 저기요(웃음) 팔트DJ : 근데 틀렸어(웃음) 재박DJ : 아 정말 추리력에 아주 감탄을 했네요.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맞추실지 몰랐어요. 다같이 : (웃음) 재박DJ : 감탄했습니다. 오천DJ : 아니 근데 베개님 신의주 찹쌀순대를 얼마나 많이 가셨으면 거기 벽이 매끈한것까지 아세요(웃음) 다같이 : (웃음) 베개DJ : 제가 정말 비만 오면 먹고싶어가지구. 비만오면 먹으러 가요 오천DJ : 아~ 하멘DJ : 거기 또 24시잖아요. 베개DJ : 그쵸~ 오천DJ : 거기 근데 꽤 멀잖아요 초코칩DJ : 거기 24시에요? 베개DJ : 경찰서 앞에있는데 오천DJ : 맞아요 베개DJ : 거기 저희집이랑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하멘DJ : 부럽네요?(웃음) 다같이 : (웃음) 오천DJ : 저희집에서 두시간 걸리는데 (웃음) 다같이 : (폭소) 팔트DJ : 저도 한시간 사십분 걸리는데 (웃음) 그럼 그 보너스가 뭐에요? 초코칩DJ : 듣고싶어요 재박DJ : 보너스 소리는 베개DJ : 이것도 맞출 수 있어요? 재박DJ : 아 뭐 맞추시겠다면 제가 문제로 드리겠습니다. 저에게 잠시 시간을 주세요 초코칩DJ : 오 재박DJ : 네. 보너스 소리 갑니다. 귀를 쫑긋 세워주세요

(재박님 보너스 사운드 재생)

재박DJ : 제가 시간대는 말씀해 드릴께요. 제가 아침에 학교를 등교하는데 아 뭐랄까요 너무 가만히 서있는데 이 소리가 너무 좋은거에요 베개DJ : 저 저녁인줄 알았어요. 그쵸 초코칩DJ : 등굣길 소리인줄은 몰랐어요. 재박DJ : 정말 거의 완전 아침이에요. 귤DJ : 등교를 대체 몇시에 하시는거죠?(웃음) 재박DJ : 꽤 아침에 합니다. 귤DJ : 근데 가만히 서있는 소리 같았어요. 재박DJ : 맞아요. 제가 민망하게도 가만히 서서 녹음했습니다. 한가운데서 하멘DJ : 그래서 문제는? 재박DJ : 아 문제는! 그렇다면 이 곳은 어디일까요? (웃음) 팔트DJ : 팔트 재박DJ : 보기 나갑니다. 다같이 : (웃음) 귤DJ : 보기없이 한번만 해봐도 되나요? 재박DJ : 어? 좋아요~ 팔트DJ : 팔트(웃음) 재박DJ : 네 팔트님 귤DJ : 어? 어! 이런! 팔트DJ : 로데오 거리에 있는 로제또 앞! 재박DJ : 틀렸습니다. 귤DJ : 귤! 재박DJ : 네 다음 귤님 귤DJ : 정문 앞 재박DJ : 아쉽지만 살짝 틀렸습니다. 귤DJ : 학관근처 동길DJ : 동길! 사거리! 재박DJ : 아 방금 나왔어요 동길DJ : 어! 재박DJ : 학관근처 오천DJ : 어? 누가 손도 안들고 말했어요. 다같이 : 웃음 오천DJ : 어? 누구야 팔트DJ : 팔트팔트 하멘DJ : 하멘하멘 팔트DJ : 팔트팔트 하멘DJ : 하멘하멘 귤DJ : 귤귤 재박DJ :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너무 좋네요~ 제가 학관 가는 쪽에서 갑자기 서있는데 이 귀뚜라미 소리가 너무 고요한데 너무 좋은거에요 그래서 그 옆에 많은 학생들이 지나가는데도 불구하고 혼자 가만히 서서 2분동안 녹음을 했습니다. 귤DJ : 저 이 소리를 알아요. 오천DJ : 어? 귤DJ : 왜냐면 엄청나게 많이 듣거든요 오천DJ : 아~ 네~ 귤DJ : 그래서 왠지 딱 떠올랐어요. 듣자마자 오천DJ : 그때쯤 주무신다는 소문이.. 만두DJ : (웃음) 다같이 : (웃음) 팔트DJ : 자장가로~ 귤DJ : 정답입니다! 오천DJ : 엇? 진짜요? (웃음) 귤DJ : 네! (웃음) 오천DJ : 그때쯤이 몇시에요? 귤DJ : 한 7-8시? 오천DJ : 아침 7시? 귤DJ : 네 오천DJ : 음 귤DJ : 딱 저런 소리가 나요 재박DJ : 딱 8시 입니다. 오천DJ : 오~ 초코칩DJ : 재박님은 그시간에.. 재박DJ : 제가 학교에 좀 일찍갑니다. (웃음) 초코칩DJ : 재박님 사운드 잘 들었고 다음분 지목해주세요. 재박DJ : 하멘님? 다같이 : 오~ 하멘 : 제꺼는 좀 짧아요. 제꺼가 제일 짧을 것 같은데 귤DJ : 몇 분 이죠? 하멘DJ : 1분 30초? (웃음) 틀게요.

(하멘님 사운드 재생)

하멘DJ : 끝입니당 (웃음) 오천DJ : 저 너무 좋아요 베개DJ : 저도요 팔트DJ : 저도 하멘DJ : 좋은 이유좀 들어봅시다. 오천DJ : 앗 하멘DJ : (웃음) 오천DJ : 근데 중간에 여자분 그 목소리 교수님이죠? 하멘DJ : 아 남자분도 교수님이에요. 오천DJ : 그 왜요? 이거 하신분이요? 팔트DJ : 오티때 잘 들리시나요 이거 하신거 아닌가.. 오천DJ : 아 그런건가? 하멘DJ : (웃음) 오천DJ : 아 근데 너무 재밌어요. 그 짜집기 한게 재박DJ : 음~ 오천DJ : 그 하멘님의 일상을 엿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하멘DJ : 아~ 초코칩DJ : 또 듣고 싶어요. 오천DJ : 맞아요 맞아요 재밌어요. 하멘DJ : 또 들어볼까요? 팔트DJ : 네 재박DJ : 진짜 좋아요 하멘DJ : 아 진짜로? (웃음) 다같이 : 네 재박DJ : 너무 재밌다. 하멘DJ : 짧으니까 한번 더 들어볼까요

(하멘님의 사운드 한번 더 재생)

하멘DJ : 끝이에용 베개DJ : 저는 알려주세요. 왜요? 이 부분이 (웃음) 너무 마음에 들어요 다같이 : (폭소) 베개DJ : 알려주세요. 목소리가 오천DJ : 저도요. (웃음) 정말. 베개DJ : 그렇게 짜집기 해서 들으니까 뭐라 그래야 되지 약간 뭐라그래야 되죠 좀 팔트DJ : 라디오 드라마 오천DJ : 재밌어요. 진짜 재밌어요. 베개DJ : 어 그리고 약간 뭔가 대학교 수업 느낌이라기보단 사이비 설교같은 느낌이 하멘DJ : (웃음) 오천DJ : 음~ 베개DJ : 그리고 막 소리가 아~ 이런 애기들 소리 들리다가 바람소리 들리다가 하는데 뭔가 다른시간의 음성을 이어 맞춘거잖아요. 하멘DJ : 그쵸 베개DJ : 근데 마치 음 영화보면 영화에서 맨 처음에 약간 첫 장면에 슥 이렇게 주변 환경 보여주면서 귤DJ : 아 무슨말 하는지 알 것 같아요. 베개DJ : 그쵸? 그런 소리처럼 굉장히 자연스럽고 그런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하멘DJ : 또 다른분 오천DJ : 든 생각인데 영화 얘기 하시니까 약간 생각났는데 되게 뭐라하지 약간 커피포트 막 피싱피싱뽱 이런 소리 나는 거 있잖아요 (웃음) 하멘DJ : 아~ 오천DJ : (웃음) 뭔지 아시죠? (웃음) 팔트DJ : 피싱피싱뽱은 모르겠는데 (웃음) 다같이 : (웃음) 오천DJ : 아니 그 약간 영화나 팔트DJ : (웃음) 아 뭔지 알아요. (웃음) 농담한거에요 (웃음) 하멘DJ : 그죠 약간 속도감 있게 편집을 했어요. 오천DJ : 네 약간 그 긴장감 느껴지는게 너무 재밌어서. 그 왜요가 전 킬링 포인트 였어요. 하멘DJ : (웃음) 왜요? (웃음) 오천DJ : 왜요.. 저 처음에 들었을 때는 아예 그건줄 알았어요. 약간 그 뭐라하지? 그 시리 음성같은거 있잖아요. 다같이 : 음~ 오천DJ : 그런건줄 알았는데 귤DJ : 맞아요. 목소리가 너무 좋으셔. 오천DJ : 의도가 너무 궁금해요 하멘DJ : 그렇구만. 제가 생각한 의도를 말씀드릴께요. 이거는 그러니까 저희가 일단 하고있는 프로젝트가 동네사람 프로젝트고 소통을 하기위한 프로젝트 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소통을 왜 할지 왜 하고있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는데 소통을 지금 못 하고 있기때문에 다들 소통을 하고 싶어 하는거 잖아요. 그래서 약간 어 성북구에서 하루를 녹음해서 그 목소리를 따와서 이상한 대화들? 앞뒤가 맞지않는 대화를 짜집기 해가지구 좀 불통을 표현하려고 했구요. 그 마지막에 애기 소리 나오다가 막 그냥 사람들 소리 들리다가 바람소리 들리다가 하잖아요. 그거는 조금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그 무리? 애들도 그 지들만의 사회가 있을거 아니에요? 그리고 우리들도 사회가 있고? 근데 서로 이해를 못하잖아요. 다른 사회에 살고 있으니까. 그래서 그런것들을 어 이렇게 번갈아서 붙여가지고 무관심이나 서로 이해하지 못함 이런거를 표현 해봤구요. 이런 불통의 사운드를 저희가 이렇게 소통하기위한 라디오에서 틂으로써 듣는 분들이 지금 불통인 사회,우리 동네를 다시 한번 생각 해 보실 수 있도록 해봤어요. 초코칩DJ : 음~ 베개DJ : 좋네요 하멘DJ : (웃음) 이해가 되셨나요? 다같이 : 네~ 팔트DJ : 너무 좋은 의미가 담겨있네요. 오천DJ : 본격적이시네요. 다같이 : 맞아요 하멘DJ : (웃음) 오천DJ : 저의 작업물이 너무 민망 쑥쓰 해지고 팔트DJ : 비루해지는 (웃음) 재박DJ : 맞아요. 초코칩DJ : 저는 베개DJ : 하멘님 혼자 작업하신거 아닌가요? 하멘DJ : (웃음) 초코칩DJ : 저는 아이들의 그 웃음소리가 들리는 순간 조금 슬펐어요. 하멘DJ : 오 정말요 초코칩DJ : 어 약간 다른 세계를 보고 듣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하멘DJ : 맞아요. 관찰자 입장에서 녹음을 한거였어요. 초코칩DJ : 네 동심의 세계가 느껴지지만 나도 분명 그렇게 동심… 어렸었던 때가 있었을 텐데 나도 분명히 크면서. 지금 와서는 저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없다는게 느껴지는 거에요. 하멘DJ : 그쵸 초코칩DJ : 그래서 좀 슬펐어요. 정말 멋진 사운드 였습니다. 재박DJ : 맞아요. 하멘DJ : 감사합니다. (웃음) 부끄 (웃음) 귤DJ : 혹시 중간에 학생식당 있었나요? 하멘DJ : 어? 맞아요 귤DJ : 어? 하멘DJ : 띵동~ 맞습니다. (웃음) 거기가 제일 씨끄러워서 거기가서 녹음 했어요. 베개DJ : 진짜 우린 되게 굉장히 많은 소리속에 사는 것 같아요. 다같이 : 맞아요 베개DJ : 근데 이런 기회가 있으니까 되게 그냥 지나치는 소리도 자세히 들을 수 있는것 같고 그래서 굉장히 좋네요. 귤DJ : 맞습니다 재박DJ : 맞아요. 초코칩DJ : 하멘님 사운드 정말 멋졌습니다. 잘 들었구요. 다른분들 이제 남은 분들 중에서 사운드 지목해주세요. 하멘DJ : 어 고민되는데 (웃음) 어… 동길님? 동길DJ : 아! 다같이 : 오~ 동길DJ : 아 그러면 제가 들려드릴께요.

(동길님의 사운드 재생중)

동길DJ : 네.이건 버전 원 이구요.

(동길님의 사운드 재생중)

하멘DJ : (웃음) 성북구 사랑해용 역인가요? (웃음) 동길DJ : 어? 맞아요 다같이 : (웃음) 동길DJ : 알아들으셨군요. (웃음) 다같이 : 웃음 오천DJ : 이게 뭐야 대박 웃겨 동길DJ : (웃음) 왜요 (웃음) 하멘DJ : 성 북 구 사랑 해 역 입니다 (웃음) 동길DJ : 네 이거는 다같이 : (웃음) 동길DJ : 이거는 성북구를 연결지을 수 있는게 지하철 역 들이라고 생각해서 사호선에 있는 성북구 사랑해요가 들어가는 (웃음) 지하철 역을 짜집기 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웃음) 하멘DJ : 음~ 오천DJ : 신박하네요 (웃음) 다같이 : (폭소) 하멘DJ : 이렇게 지하철로 같은 주제로 다르게 나올 수 가 (웃음) 재박DJ : 정말 (웃음) 초코칩DJ : 성북구 사랑해라는 말을 만두DJ : 글자를 어느어느 역에서 했는지 궁금해요 초코칩DJ : 오 귤DJ : 오 맞춰보고 싶어요. 재박DJ : 저도요 팔트DJ : 팔트! 동길DJ : 네 팔트님 하멘DJ : 일단 사당이겠지 팔트DJ : 성신여대 성 하멘DJ : 부욱~? (웃음) 팔트DJ : 사당은 사당이고 행은 무슨무슨 행 만두DJ : 혜화 혜화 팔트DJ : 아 만두DJ : 아닌가요? 팔트DJ : 행 아니에요? 동길DJ : 맞아요 혜 맞아요 혜화역 오천DJ : 그럼 용은 뭐에요? 재박DJ : 용산? 동길DJ : 어! 맞아요. 신용산역! 재박DJ : 옛쓰~! 다같이 : 오~ 아~ 오천DJ : 약간 그 성북구 말고 약간 타지역에서도 좀 차용을 해서? 모자른 부분을 팔트DJ : 아 그러네 차용 정도가 아닌데? 생각해보면 성이랑 성만! 오천DJ : 아니에요. 혜화 혜도 있잖아요. 팔트DJ : 혜화 아니에요 다같이 : 혜화 성북구 아니에요? 만두DJ : 마음을 담았다 이런거 아닐까요 오천DJ : 아 그쵸~ 그런건 중요하지 않죠 (웃음) 동길DJ : 제가 그 성북구를 갈때 사호선만 타서 사호선으로 짜집기 했습니다. 다같이 : 음~ 재박DJ : 와 되게 새로워요. 오천DJ : 그럼 북은 어디에요? 동길DJ : 북은 부가 정부정찰서 역이라고 있고 거기서 부를 따오고 만두DJ : 아~ 동길DJ : 숙대입구역에서 욱을 따왔어요. 다같이 : 와~ 오~ (웃음) 초코칩DJ : 아 그래서 부욱 이구나~ 동길DJ : 부욱 이럴꺼에요 아마도. 오천DJ : 그 성북구 사랑해용 부분만 한번더 들려주시면 안돼요? 베개DJ : 저는 그 계속 북끄 라고 들렸거든요 북끄 북끄 다같이 : (웃음)

(동길님의 사운드 부분재생중)

만두DJ : 웃기다. 초코칩DJ : 재밌는 소리였어요. 재박DJ : 너무 신박해요 진짜 동길DJ : 종착역에서 노래 나오는거 알고 계셨어요? 다같이 : 네~ 하멘DJ : 저는 종점 살거든요. 항상 매일 듣습니다. 다같이 : 우와~ 하멘DJ : 저 노래도 가끔 바뀌여요. 한번씩 베개DJ : 어머 다같이 : 오~ 만두DJ : 이렇게 놀라운.. 베개DJ : 처음들었다. 처음 재박DJ : 진짜 오천DJ : 그럼 저 노래는 사당역에서 나오는 건가요? 하멘DJ : 모든 지하철 종점에서 나올꺼에요 아마. 다같이 : 오~ 하멘DJ : 메트로 노래일껄요. 아마. 만두DJ : 되게 이거 들으면 뭔가 조금만! 조금만 더 열심히하면! 막 그렇게 듣게 되는것 같아요. 오천DJ : 음~ 만두DJ : 조금만 더 잘 말해봐! 다같이 : (폭소) 만두DJ : 할 수 있어! 다같이 : (폭소) 오천DJ : 마지막에 근데 용이 너무 사랑 해 용! 이러잖아요 (웃음) 다같이 : (웃음) 베개DJ : 처음배운 사람처럼 말하는것 같아요 다같이 : (웃음) 동길DJ : 아 그럼 제가 지목하면 되나요? 초코칩DJ : 네! 다음분 지목해주세요 동길DJ : 어…저는! 베개님꺼를~ 다같이 : (박수) 와~ 동길DJ : 궁금해요~! 하멘DJ : 성북구 마스터의 소리 베개DJ : 기대는 안하셔도 돼요. 전 진부합니다. 다같이 : (웃음) 귤DJ : 성북구 마스터 소드마스터 이런것 같네요 팔트DJ : 성마소~ 오천DJ : 소드마스터요? (웃음) 만두DJ : (웃음) 팔자성어가 돌아왔다. 다같이 : (웃음) 굴DJ : 줄였어 (웃음) 베개DJ : 하면 되나요? 초코칩DJ : 들려주세요 베개DJ : 네 들어보세요.

(베개님의 사운드 재생중)

베개DJ : 네 다들 잘 들으셨나요? 다같이 : 네~ 베개DJ : 되게 졸리죠 팔트DJ : 잔잔하고 좋았어요~ 초코칩DJ : 잠이 솔솔 오네요 재박DJ : 맞아요 베개DJ : 이건 아시다시피 성북천 소리에요. 다같이 : (웃음) 귤DJ : 물 소리가 참 좋으네요 베개DJ : 정말 진부한가요? 만두DJ : 전 사실 성북천 한번도 안가봤거든요. 귤DJ : 헉 다같이 : 아~ 만두DJ : 네 그래가지구 딱 들었을때 성북천인지 몰랐는데 들어보니 약간 되게 정말 평화롭고 그런 느낌이네요. 베개DJ : 네 사실 제가 뭔가 특별한 소리를 찾으려다가 사실 머리가 굳었는지 (웃음) 생각이 잘 안나서 그냥 제가 맨날 이 동네에서 자주 제일 마음이 편한 길 이라고생각하는 곳을 했어요. 그리고 요즘에 날씨가 좋아가지구 사람들이 다 밖에 나와서 걷거든요. 원래도 많은데 굉장히 많은 사람들과 강아지들이 그 길을 걸어요. 전 아홉시쯤에 가는걸 제일 좋아하는데 그래서 그때 그 풀벌레 소리랑 그냥 걸어다니면서 녹음을 한건데. 풀벌레 소리랑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하는 대화소리랑 그냥 그런것들을 녹음 했습니다. 만두DJ : 좋네요 재박DJ : 맞아요 하멘DJ : 주무시는거 아니죠? (웃음) 재박DJ : 뭔가 약간 그런 이미지가 연상이 돼요. 약간 성북천에 돗자리를 깔고 (웃음) 누워가지고 베개DJ : 요즘에 제가 그거 갈때 또 그 성북천에 제가 항상 가는 루트가 한성대쪽으로 안 올라가고 저기 밑에 청개천쪽으로 내려가거든요? 다같이 : 오~ 베개DJ : 근데 그 쪽으로 내려가면 그게 딱 한시간 코스가 돼요. 근데 날씨가 좋아가지구 사람들이 그 쪼끔 천이 학교에서 쪼끔 밑으로 내려갈 수록 좀더 넓어지는데 풀도 좀 덜하고 다같이 : 음~ 베개DJ : 거기 마치 조약돌 처럼 돌들이 띄엄띄엄 떨어진 그 천 중간에 그런 공간이 있거든요? 근데 예전에 거기에서 각자 하나의 돌에 앉아서 치킨을 시켜먹더라구요 사람들이. 다같이 : (놀람) 베개DJ : 저는 그렇게 천 위에 둥둥떠서 치킨을 먹는걸 처음 봤거든요 (웃음) 초코칩DJ : 아 그 징검다리 위에요? 만두DJ : 소확행 베개DJ : 네 그 징검다리 위에서 다같이 : 아~ 재박DJ : 너무 좋아. 베개DJ : 아예 걸어다니라고 만든 징검다리 말고 좀 넓은 천 밑으로 내려가면 있는데 거기 이렇게 돌들 사이로 물이 솩 가는데가 있는데 사람들 열명 정도가 그 위에서 치킨을 시켜드시더라구요 팔트DJ : 어~ 좋다~ 베개DJ : 근데 뭔가 약간 불법인가요? 모르겠는데 너무 분위기가 좋고 되게 그래서 아 나중에 나도 성북천에서 저러고 싶다. 생각했는데 그 기억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날씨가 또 왔나봐요 사람들이 또 이걸 녹을할때 다들 약간 돗자리 피시고 거기서 치킨도 시켜먹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 성북천이 운동하기 좋은곳 이기도 한데 날씨가 좋아지면 정말 뭔가 나들이 나오는 것 처럼 재박DJ : 제 2의 한강? 베개DJ : 에. 성트럴파트 (웃음) 다같이 : (웃음) 만두DJ : 성트럴파크 (웃음) 베개DJ : 강아지들도 진짜 많거든요 거기에 또 항상 오는 큰 개 정모가 있어요. 그걸 구경하는걸 좋아하는데 엄청 큰 개들이 자전거 도로 끝에 모여있어요. 아마 큰 개 정모를 하는게 아닐까.. 초코칩DJ : 저 알것같아요. 본적 있는 것 같아요. 베개DJ : (웃음) 왕 개 정모 오천DJ : 듣기만 해도 약간 힐링 베개DJ : 네 저 이때도 봤습니다. 큰개 정모 만두DJ : 큰 개 정모 귀여워… 베개DJ : 네 초코칩DJ : 네 베개님 다음 사운드 지목해주세요. 베개DJ : 다음은 이제 몇명 안남았죠? 초코칩DJ : 맞아요. 얼마 안남았어요. 배게DJ : 다음은 만두 만두DJ : 헉? 초코칩DJ : 드디어 만두님의 사운드를 만두DJ : 휴~ 다같이 : (웃음) 만두DJ : 저의 사운드는 일단 듣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멘DJ : 기대감증폭

(만두님의 사운드 재생중)

만두DJ : 하하하 동길DJ : 정답 다같이 : (웃음) 베개DJ : 베개 베개 동길DJ : 성북시장 베개DJ : 돈암시장이요 재박DJ : 재박 재박 베개DJ : 근데 이거 뭐 선물 주나요? 만두DJ : 문제를 낸적도 없는데 맞추시네요 (웃음) 네 들으셨다시피 돈암시장의 소리를 담았는데요 네 들어보니까 어뗘셨나요? 재박DJ : 저는 돈암시장에 그런 방송이 나오는지 처음 알았아요 귤DJ : 오 저도 그 생각 했어요. 베개DJ : 오늘도 돈암시장을 찾아주셔서 귤DJ : 돈암마트처럼 재박DJ : 맞아요 만두DJ : (웃음) 사실 저번에 재박님과 함께 시장을 가서 광고녹음을 하러 한번 갔었는데 그렇게 돈암시장을 자세히 본 건 처음이었어서 저도. 근데 되게 굉장히 흥미롭더라구요. 생각보다 돈암시장이 사람이 많이 줄었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도 별로 없고 좀 그래서 뭔가 사람이 왜이렇게 없지 싶으면서도 그 가게들 마다 각각 아침부터 열심히 준비하시고 그러는모습이 되게 인상깊었는데 그 가게들 마다 하는것이 다르고 파는것이 다르고 그러니까 소리가 되게 다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되게 흥미로웠는데 이제 이걸 기회로 심아서 녹음을 해보았어요. 그래서 잘 들어보시면 생선파는 할머니가 뭐 이렇게 얼음긁는소리 뭐 이런거랑 백설기가 없네 뭐 떡집에서 얘기하시는 거랑 막 떡볶이 드시면서 주인분과 막 대화하시는 아저씨분도 계셨고 약간 그런 다양한 소리를 담고 싶어서 네 해봤습니다. 초코칩DJ : 시장에서 들을 수 있는 생생한 소리를 담고 있겠네요. 다시 한번 들어봐서 그 소리들 다시 찾아볼께요 재박DJ : 백설기가 진짜 인상깊었어요. 귤DJ : 녹음할 당시에도 손님이 별로 없었나요? 만두DJ :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그렇게 북적북적 하지는 않았고. 네 그랬어요. 베개DJ : 전 거기서 떡을 몇번 사먹었어요. 떡을 집에서는 잘 안먹는데 자취하다보면 떡 이런게 약간 먹고싶을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떡 사먹어봤어요. 오천DJ : 바로 앞에 시장이 있어서 되게 좋을것 같아요 베개DJ : 되게 정겨워요 그쵸 재박DJ : 네 맞아요. 초코칩DJ : 그 다음 만두님 지목해주세요. 만두DJ : 아 맞다. 어… 팔트DJ : 남은 사람은 단 한명! 만두DJ : 두분남으셨죠 지금~ 초코칩DJ : 맞아요. 만두DJ : 어 그럼 저는 오늘의 디제이를 하신 초코칩님을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초코칩DJ : 드디어 저의 때가 왔군요

(초코칩님 사운드 재생중)

초코칩DJ : 네 저는 성북구의 특별한 소리가 뭐가있을까 오랜 시간 고민을 하다가 아 도대체 어떤 소리를 해야할까. 재박님은 벽을 긁기도 하고 귤님은 비밀이라면서 되게 대단한 소리를 만들어 올것같은데 난 도대체 어떤 소리를 해야할까 고민을 하다가 저도 이제 성신여대 학생으로써 성북구에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특히 야작을 하게 되면 집보다 더 오랜시간 성북구에 지내게 되는데 내가 가장 이 성북구라는 장소에 녹아드는 때가 언제일까 생각을 하는데 어떻게 보니까 야작을 할때 였던거에요. 그래서 제가 집에서 출발을 해서 야작을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24시간을 전부다 녹음을 하고 이걸 편집해서 짧지만 나의 하루를 전부 다 기록을 한 소리입니다. 재박DJ : 어 너무 슬퍼요. 제가 압니다 그 터벅터벅 발걸음을 오천DJ : 저는 처음에 발소리가 강아지 소리인줄알고 듣다보니까 발자국 소리인거에요 만두DJ : 뭔가 기운이 없긴했던것같아요 재박DJ : 오천님의 발소리와 또 다른 소리였어요. 초코칩DJ : 제가 이 슬리퍼 질질 끄는 소리를 녹음을 해서 그런지 오천님이 아까 들려줬던 슬리퍼 소리에 약간 공감이 갔던것같아요. 저도 야작을 하면서 그 지쳐있는 감정을 담아낸 소리여서. 이 작업을 위해서 학교에서 야작을 할 필요 없지만 야작을 했습니다. 다같이 : 헉 만두DJ : 엄청난 노력이 깃든 하멘DJ : 진정한 예술이다. 초코칩DJ : 학교에 24시간 있었어요. 만두DJ : 헉 정말요? 귤DJ : 무슨 작업 하셨나요? 초코칩DJ : 그냥 작품연구. 오천DJ : 그러고 새벽차 타고 다음날 가신거에요? 초코칩DJ : 밑바탕 작업하고 젯소 칠하고 다같이 : (탄식) 만두DJ : 대박 이거 영혼이 깃든 소리다. 다같이 : (웃음) 오천DJ : 백점 드리겠습니다. 초코칩DJ : (웃음) 네. 다음 팔트님의 마지막 소리를 들어보도록 할께요. 팔트DJ : 네 드디어 제가 마지막으로 선택이 되었는데요. 다들 너무해요. 제가 그렇게 뽑아달라고 했는데 아무도 안뽑아 주시고 다같이 : (웃음) 팔트DJ : 제가 이번에 준비해온 녹음은 여러분들의 시간을 다 합친것 만큼이나 길어요. 거의 한 30분 가량 되는 소리라서 다같이 : (놀람) 팔트DJ : 이걸 틀고 제걸 듣다보면 다들 주무실꺼에요. 그러니까 이걸 듣고 편하게 주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제 녹음을 듣기전에 마무리 먼저 할까요? 초코칩DJ : 네 그러면 마무리를 하도록 할께요. 매주 새로운 코너들로 라디오를 꾸리면서 아이디어 의견을 내는데 이번 사운드 코너도 정말 재밌었어요. 청취자 여러분은 어떤 사운드가 가장 좋으셨나요? 어떤 사운드가 가장 좋았나요? 디제이 분들? 재박DJ : 재박이요~ 하멘DJ : 저 제꺼요. 다같이 : (웃음) 초코칩DJ : 오늘 가장 인상깊게 들은 사운드가 있다거나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는 사운드가 있다면 동네라디오 홈페이지에 들리셔서 방명록에도 흔적 남겨주세요. 네, 그럼 사운드 작업을 해오신 모든 디제이분들께 박수~! 다같이 : (박수) 수고했어요~ 초코칩DJ : 정말 수고 많았어요. 청취자 여러분들께서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팔트님의 사운드를 들으면서 함께 꿈나라로 가볼까요? 다음주에 또 만나요. 다같이 : 안녕~ 베개DJ : 잘자요~ 다같이 : 오~

(팔트님의 사운드 재생중)